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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개비' 담배 중독 소년이 찾은 새로운 삶

 16세인 알디 리잘이 최근 금연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졌다. 2세부터 하루에 40개비씩 담배를 피웠던 그는 2010년에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던 적이 있다. 이에 각국의 질타가 잇따랐고,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인도네시아 당국이 심리학자를 보내 알디에게 식사, 운동, 놀이 요법을 제공했다.

 

금연을 위해 노력하던 알디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에 대한 부작용을 겪었지만, 거듭된 노력 끝에 재활 치료를 받고 금연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제 알디는 의사가 되어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알디는 현재 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 일을 돕고 있다. 또한 그는 여전히 심리학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제는 담배 대신 초콜릿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알디는 2010년에 18개월 나이로 하루에 40개비씩 담배를 피워 국제적인 화제가 되었다. 가족들은 그의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어머니가 일하는 시장에서 어른들에게 보고 배운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흡연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WHO 회원국 중 유일하게 담배 규제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에버랜드 아기 판다, 3주 만에 4배 '폭풍 성장'

3일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가 몸무게 670g을 돌파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태어날 당시 171g에 불과했던 가녀린 몸집이 불과 21일 만에 약 4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에버랜드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아기 판다는 핑크빛 피부 위에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확연히 드러나며 제법 판다다운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아기 판다의 외형 변화는 눈에 띄게 뚜렷해졌다. 다소 통통해진 몸매와 더불어 눈과 귀, 어깨, 팔다리 주변에는 판다의 상징인 검은색 털이 올라오며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갓 태어났을 때의 솜뭉치 같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누가 봐도 완벽한 판다의 형상을 갖춰가는 중이다. 이러한 빠른 변화는 아기 판다가 엄마 아이바오의 품 안에서 안정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현재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들의 24시간 밀착 케어를 받고 있다.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비롯한 수의사 팀은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들까지 합세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를 초 단위로 체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번식 성공은 에버랜드가 판다 보전 연구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거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현장에서 아기 판다를 돌보는 강철원 사육사는 이번 막둥이의 성장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미 푸바오와 쌍둥이 자매인 루이바오·후이바오를 훌륭하게 키워낸 아이바오가 숙련된 육아 기술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의 능숙한 모유 수유와 안정적인 육아 덕분에 이번 아기 판다가 앞선 언니들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 판다의 풍부한 경험이 아기 판다의 건강한 발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아기 판다의 일거수일투족은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에는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은 "벌써 검은 안경을 썼다", "아이바오가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기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는 아기 판다의 성장 기록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아기 판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세심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직은 엄마 품과 인큐베이터를 오가며 보호받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외부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팬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소식 전할 예정이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태어난 아기 판다가 언니들처럼 건강하게 자라 관람객들과 직접 만날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