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Global

'하루 40개비' 담배 중독 소년이 찾은 새로운 삶

 16세인 알디 리잘이 최근 금연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졌다. 2세부터 하루에 40개비씩 담배를 피웠던 그는 2010년에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던 적이 있다. 이에 각국의 질타가 잇따랐고,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인도네시아 당국이 심리학자를 보내 알디에게 식사, 운동, 놀이 요법을 제공했다.

 

금연을 위해 노력하던 알디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에 대한 부작용을 겪었지만, 거듭된 노력 끝에 재활 치료를 받고 금연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제 알디는 의사가 되어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알디는 현재 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 일을 돕고 있다. 또한 그는 여전히 심리학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제는 담배 대신 초콜릿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알디는 2010년에 18개월 나이로 하루에 40개비씩 담배를 피워 국제적인 화제가 되었다. 가족들은 그의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어머니가 일하는 시장에서 어른들에게 보고 배운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흡연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WHO 회원국 중 유일하게 담배 규제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단종 성지순례 열풍

장을 찾으며 단종의 삶과 죽음을 되짚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를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가장 큰 주목을 받는 곳은 단종의 유배지와 무덤이 있는 강원 영월이다. 영화 개봉 이후 청령포와 장릉에는 방문객이 급증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3월 17일까지 두 곳을 찾은 방문객은 8만69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90명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영월군은 이번 증가세가 단순한 관광 수요가 아니라 영화 속 단종을 추모하려는 정서와 맞물린 흐름으로 보고 있다.특히 청령포는 영화의 주요 배경이자 실제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장소로, 관음송과 망향탑, 노산대 등 단종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단종이 생을 마감한 장소로 알려진 관풍헌과 자규시의 배경인 자규루, 단종역사관, 민충사, 영모전, 창절사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영월군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단종문화제를 통해 이런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인연을 기리는 국혼 재현과 단종의 청령포 유배 행차를 재현하는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했다.영화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경남 고령의 김면 장군 유적지, 경북 문경 쌍룡계곡 등 주요 장면이 촬영된 장소들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으며, 강원 평창의 ‘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도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영월에 관광객이 몰리자 주변 지자체들도 단종과의 역사적 인연을 앞세운 마케팅에 나섰다. 태백시는 단종비각과 지역 설화를 활용해 영월 관광객을 유인하는 연계 관광에 나섰고, 경북 영주시는 금성대군 관련 유적을 묶은 관광택시 상품을 선보였다. 충북 단양은 영월 관광과 연계한 여행 상품을 내놓았고, 제천은 장항준 감독과의 인연을 활용한 상영 행사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일부 지자체는 재치 있는 홍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충남 천안시는 극 중 인물 한명회의 묘역을 언급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목을 끌었고, 경기 이천시는 영화 관객 수와 도시 이름을 연결한 홍보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