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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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 교수 이탈 없을 듯" 낙관론 정답일까?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한 달 전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정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료 대란 우려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이며,  사직서가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해지 통고를 받은 날부터 1월이 경과하면 해지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교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민법 제660조 고용 기간의 약정이 없는 경우 해지 통고를 받은 날로부터 1월이 지나면 해지 효력이 발생한다. 

 

또 국립대와 사립대 교수들은 민법에 앞선 특별법인 국가 공무원법을 적용받는 신분을 가지고 있어 임용권자가 수리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그러나 일부 교수들의 이탈은 예상되며, 특히 오는 5월 1일에는 필수 의료 분야 종사자인 수뇌부 4명이 사직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공 의사의 이탈과 의료진의 번아웃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낙관하기보다는 환자들의 불안을 덜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애인도 섬으로 바다로... 기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

,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기존의 '초록여행' 프로그램에 섬·바다 여행을 추가하여 장애인들의 여행 경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 체험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체험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2027년 10월까지 3년간 총 150팀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아는 협약 발표 당일부터 8월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8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장애인 1명을 필수로 포함해 최대 4인 1팀을 구성하여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변산반도와 한려해상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장애인 편의장치가 장착된 카니발 1대를 최대 3박 4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유류비와 여행경비도 지원된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이동약자들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립공원공단은 1박 2일 숙박과 함께 섬 트레킹, 요트 투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담당한다.기아의 초록여행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명이 이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PBV 기반 이동약자 전용 차량인 PV5 WAV를 초록여행에 투입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하모니움', 갯벌 생태보호를 위한 '갯벌식생복원', 지역사회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 등지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를 위한 '오션클린업'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