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걸작'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으로 만나다

준초이의 반가사유상은 그의 섬세한 감각으로 표현되어 근경에서부터 상세한 미소와 곡선이 담긴 얼굴, 수행하는 모습, 그리고 어깨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해탈의 순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40년 이상에 걸친 활동 중에 광고 및 인물 사진 작가로 활동한 뒤, 순수 예술 사진 작업으로 확장했다.
2014년에는 해녀들의 삶을 담은 사진집을 출간한 후 국내외의 다양한 전시장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