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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4선 연임 준비 중'..거센 사퇴 여론에도 꿈쩍 없어

 빗발치는 사퇴 여론에도 반응하지 않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4선 연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16일 아시아축구연맹은 '제34회 총회'를 열고 AFC 집행위원을 선출하는데, 타지키스탄의 미고나 마흐마디리에바와 정몽규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AFC 최고 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5명,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의원 6명(여성 1인은 집행위원 겸직), 집행위원 18명까지 총 30명으로 마련된다. 

 

앞서 정 회장은 2023년 2월 제33회 AFC 총회에서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으며, 지난 6월 AFC 회장 직권으로 AFC 준집행위원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정 회장이 당선되면 한국 축구가 국제 축구 외교 무대로 복귀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한국 축구 추락의 원인이 정 회장에게 있으며, 감독 직위가 공석인 등의 문제가 산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정 회장에 대해 현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금딸기보다 비싼데… 줄 서서 먹는다!...롯데호텔 딸기 뷔페

지는 '딸기 성지'로 불리며, 올해도 연일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입구에서부터 달콤한 딸기향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은 화려한 딸기 데코레이션. 입구부터 내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가족, 연인들이 추억을 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SNS에서 화제가 된 '생딸기 계단'은 이미 인생샷 명소로 등극했다는 평가다.1인당 1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쉽지 않은 이유는 프리미엄급 퀄리티에 있다.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진한 '금실 딸기'를 비롯해 엄선된 최상급 딸기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대한민국 조리명장들이 선보이는 30여 종의 딸기 디저트는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딸기 밀푀유, 딸기 롤케이크 등 정통 디저트부터 트렌디한 신메뉴까지 다양한 구성도 강점이다.특히 올해는 단순한 디저트 뷔페를 넘어 '토탈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주력했다. 라세느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갈비와 소고기 안심구이는 물론, MZ세대의 입맛을 저격하는 마라 떡볶이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디저트와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데이트나 가족 모임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서비스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디저트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중간중간 차와 커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프리미엄 커피로 만족도를 높였다.방문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는 김모(35)씨는 "양갈비와 스테이크부터 프리미엄 디저트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식사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약혼녀와 함께 찾은 이모(32)씨는 "작년 겨울 이곳에서 프로포즈에 성공했다"며 "이제는 매년 기념일마다 찾게 될 것 같다"고 웃었다.롯데호텔의 '머스트 비(Must Be)' 시리즈가 5주년을 맞이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계절별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이 프로모션은 딸기를 시작으로 샤인머스켓, 망고 등으로 이어지며, 올해 딸기 시즌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