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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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 시즌 달리던 이정후 '어깨 부상'이 발목 잡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내 복귀가 미지수이다.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1회 초 2사 만루 수비 때 이정후는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와 왼쪽 어깨가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이정후는 X레이 검진 후 왼쪽 어깨 탈구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구조적 손상 소견이 보인다"며 "17일 스포츠의학 정형외과 부문의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의견을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2차 소견을 받기 위해 어깨 수술 권위자를 찾는 것이 좋은 상황이 아니기에 이정후의 장기 이탈을 피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미 스포츠매체는 "이정후의 부상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최소 몇 달 동안은 아웃이 될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정후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최소 4~6개월 동안 경기에서 멀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복에는 그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타격 능력과 중견수로서의 역량을 믿고 큰 투자를 했지만, 부상으로 그의 역할이 불투명해졌다. 이정후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놓쳤다면 후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임실 산타축제

제'가 32만 3천여 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단위의 겨울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치즈의 고장 임실이 새하얀 눈과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뽐내는 선발대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이색 스포츠 '치즈컬링'과 박진감 넘치는 '플로팅볼 눈싸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트리 만들기' 등은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기가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젊은 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등 집객 효과를 톡톡히 해냈다.겨울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눈썰매장은 대형과 소형으로 나뉘어 설치되어,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청소년부터 안전한 놀이를 원하는 어린이까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눈썰매장 인근에 마련된 빙어 잡기 체험장 역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겨울=임실'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임실 산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2만 명의 발길이 증명한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또 어떤 놀라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임실의 겨울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