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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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 시즌 달리던 이정후 '어깨 부상'이 발목 잡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내 복귀가 미지수이다.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1회 초 2사 만루 수비 때 이정후는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와 왼쪽 어깨가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이정후는 X레이 검진 후 왼쪽 어깨 탈구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구조적 손상 소견이 보인다"며 "17일 스포츠의학 정형외과 부문의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의견을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2차 소견을 받기 위해 어깨 수술 권위자를 찾는 것이 좋은 상황이 아니기에 이정후의 장기 이탈을 피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미 스포츠매체는 "이정후의 부상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최소 몇 달 동안은 아웃이 될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정후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최소 4~6개월 동안 경기에서 멀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복에는 그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타격 능력과 중견수로서의 역량을 믿고 큰 투자를 했지만, 부상으로 그의 역할이 불투명해졌다. 이정후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

읍 내성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천혜의 송이버섯 산지로 꼽히는 봉화는 매년 송이 철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과 공연·체험을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를 꾸려왔다.개막일 16일에는 지역 농산물로 차린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달군다. 현장에서 완성된 비빔밥은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시식으로 제공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17일에는 청춘 감성 무대를 표방한 ‘봉화 샤이닝스타 콘서트 시즌2’와 ‘가을송! 낭만음악회’가 이어진다. 우동하, 장하나, 서영은, KCM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낭만을 책임진다.18일에는 색다른 콘셉트의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결선에 오른 20명이 캐릭터의 매력을 각자 방식으로 표현하며 경쟁을 펼친다. 무대에는 2025 글로벌 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김도연 씨와 가수 손태진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축제의 품격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조명하는 ‘실버스타 선발대회’가 열려 세대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폐막공연에는 송가인, 정수연, 이예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불꽃쇼가 내성천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본 행사와 함께 지역 문화자원을 알리는 연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제42회 청량문화제를 비롯해 봉화군 농특산물 한마당, 씨름왕 선발대회, 민속장기대회, 성이성 문화제, 목재 문화행사 등이 축제 기간 내내 분산 배치돼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한다. 특히 송이판매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산지 직송 송이를 공정한 가격으로 직거래한다. 한우와 송이를 활용한 메뉴, 라면에 송이를 더한 이색 메뉴 등 ‘송이 퓨전’ 먹거리 코너도 운영돼 미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축제는 제철 송이와 한약우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현장 운영을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내성천에서 송이 향과 음악,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봉화송이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