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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제주 여행 필수 코스! 건강과 맛을 한 번에 잡는 방법은?

 제주에서는 말고기가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며,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여름철 피로 해소에 좋다. 신선한 말고기를 회로 즐기거나 내장을 삶은 검은지름을 먹는다. 말고기는 고려 충렬왕 때부터 먹기 시작해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되었으며, 현재 국내 유통 말고기의 70% 이상이 제주산이다. 제주도는 불법 도축을 막기 위해 비육마를 사용하고 있다.

 

말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인 팔미톨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 관리를 돕는다. 또한 글리코겐, 칼슘, 철 성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말기름은 피부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동의보감'에는 말고기가 신경통, 관절염, 빈혈, 척추질환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제주 사람들은 말고기를 가장 신선하게 회로 먹는 것을 선호하며, 말의 막창인 검은지름은 껍질의 쫄깃함과 기름의 고소함이 일품인 별미로 꼽힌다. 검은지름은 귀한 부위로 말 1마리당 1m 정도만 나온다. 제주 토박이들은 검은지름을 수육이나 탕으로 즐기기도 한다.

 

제주에는 말고기 전문점이 많으며, 관광객들은 육회, 구이, 찜, 탕, 샤부샤부 등 다양한 코스 메뉴를 즐긴다. 제주도민들은 주로 저녁에 말고기 회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거나 검은지름을 끓여 먹는다.

 

여름 휴가철 제주를 방문한다면 이색 보양식인 말고기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말고기는 어른들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장애인도 섬으로 바다로... 기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

,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기존의 '초록여행' 프로그램에 섬·바다 여행을 추가하여 장애인들의 여행 경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 체험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체험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2027년 10월까지 3년간 총 150팀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아는 협약 발표 당일부터 8월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8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장애인 1명을 필수로 포함해 최대 4인 1팀을 구성하여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변산반도와 한려해상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장애인 편의장치가 장착된 카니발 1대를 최대 3박 4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유류비와 여행경비도 지원된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이동약자들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립공원공단은 1박 2일 숙박과 함께 섬 트레킹, 요트 투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담당한다.기아의 초록여행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명이 이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PBV 기반 이동약자 전용 차량인 PV5 WAV를 초록여행에 투입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하모니움', 갯벌 생태보호를 위한 '갯벌식생복원', 지역사회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 등지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를 위한 '오션클린업'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