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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이제 그만! 대한항공, 기내 간식 메뉴 확 바뀐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기내 간식 서비스를 리뉴얼 한다. 

 

이번 리뉴얼은 2019년 대비 올해 난기류 발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라면 서비스로 인해 화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특히, 일반석에서는 승무원이 여러 개의 컵라면을 한꺼번에 나르면서 화상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대한항공은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에 콘덕, 피자, 핫포켓 등 다양한 간식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내 안전을 강화하면서도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 출발편에는 콘덕이나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제공될 계획이다. 핫포켓은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간식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작년 11월부터 일반석 승객들을 위해 도입한 기내 셀프 스낵 바를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리뉴얼로 셀프 스낵 바의 간식 종류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백 밤하늘이 요가 매트? 은하수 아래서 힐링하는 '별빛 요가' 가볼까

발 900m 고지에 자리한 태백 오로라 파크는 빛 공해 없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며, 쏟아지는 별빛과 은하수를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할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가를 넘어선 오감 만족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별빛이 내리는 요가'라는 아름다운 행사 명칭처럼, 참가자들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밤하늘 아래서 전문 요가 강사의 섬세한 지도를 받으며 자연과 온전히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평온을 되찾는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내면의 평화를 선사할 것이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마치 살아있는 조명처럼 요가 동작 하나하나에 신비로움을 더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별빛 요가'는 요가 프로그램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풍성함을 더한다. 청량한 밤공기를 가르는 요들 공연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플라잉 요가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나만의 개성을 담은 무드등을 만들고, 은은한 편백나무 아로마 향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체험은 물론, 전문 사진사가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주는 프로필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미래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별빛 타로 부스 역시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요가 양말, 행성 모양의 아기자기한 키링, 은은한 빛을 발하는 조명 장미꽃, 그리고 태백 지역의 특색을 담은 특산품 등 풍성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더불어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숙박 할인권과 고품질 요가 매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별빛 아래에서의 요가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많은 참가자가 태백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진정한 힐링을 만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별빛 요가'는 태백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