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스포츠타임

토트넘 전 대비 최종 명단 발표! 팬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선택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경기를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KFA)이 팀 K리그의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토트넘 홋스퍼 간의 맞대결로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된 22세 이하 선수 '쿠플영플' 1명과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팬 일레븐' 11명,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픽 텐'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총 22명의 선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쿠플영맨에는 강원의 양민혁, 수원FC의 이승우, 울산의 조현우, 대구의 황재원 등이 포지션 별 최다 득별을 얻었다. 

 

K리그의 사령탑 박태화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선발한 픽 텐에는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해 선정했다. 

 

공격수(FW)는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각 팀의 핵심 자원이다. 일류첸코와 안데르손은 K리그1에서 각각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윤도영과 정재희는 소속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미드필더(MF)는 올해 제주 중원의 핵심 멤버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이탈로가 뽑혔다. 

 

수비수(DF)는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가 선정되었다. 박승욱과 요니치는 팬 투표로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코칭스태프의 선택으로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골키퍼(GK)는 국가대표로 화제의 주인공이었던 포항의 황인재가 선발되었다. 

 

원래 '팬 일레븐'에 포함된 기성용과 린가드는 부상으로 인해 팀 K리그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이들의 자리는 팬 투표 차순위인 정호연과 오베르단이 대신하게 되었다.

 

팀 K리그는 경기를 이틀 앞두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틀간의 행사에서는 팬 사인회, K리그 유튜브 라이브,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간의 흥미진진한 대결로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양 팀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꽃, 음악, 그리고 미친 파티..29회 부산바다축제 역대급 개막

리 잡은 이 축제는 해수욕장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불꽃쇼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올해 부산바다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채롭고 세련된 구성으로 준비됐다. 축제 첫날 저녁에는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콘셉트로 한 ‘다대 불꽃쇼’가 바다 전역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개막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해안가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다대포해수욕장 일대가 환상적인 장관으로 변신할 전망이다.특히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진 해변포차 ‘다대포차’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석으로 운영되어 3일 동안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은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에 조성되어 지역 식당 브랜드와 거리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또 다른 신규 프로그램인 ‘선셋 비치클럽’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서핑과 패들보드 등 해양레저를 체험하는 동시에 DJ 공연과 초대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초대가수 라인업에는 선우정아, 죠지, CHS,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이 포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행사 기간 중 백사장 메인무대와 푸른광장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1일에는 푸른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장애인 한바다 축제’가 열리고, 2일에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3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숲속 야외음악회, 휴식 공간 ‘선셋 라운지’와 ‘선셋 웰니스존’,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아이들을 위한 ‘분수해적단’ 등 연령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축제 개막일인 1일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람 인원 제한 및 총량제를 시행한다. 다대 불꽃쇼가 열리는 백사장 관람 인원은 약 3만 5000명으로 제한하고,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오후 4시부터 다대포 인근 1개 차로와 공영주차장 3곳에 대해 통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바다축제’ 역시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3일간 진행돼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 먹거리 축제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확장된 공간으로 다시 한번 부산을 찾는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바다축제는 바다와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축제로, 올해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제29회 부산바다축제’는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불꽃과 음악, 먹거리,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부산 여름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