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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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다작'하는 日 작가, 101번째 신간 출시

 일본 대표 장르문학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101번째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펴냄)'를 출간했다. 이는 100번째였던 '마녀와의 7일(현대문학 펴냄)' 출간으로부터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꾸준히 다작을 진행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완성도를 충족해 두터운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출판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고정 독자층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출간될 때마다 순위권에 등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 그의 메가히트작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은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에 자리 잡고 있다.

 

판매량이 보장되어 있는 작가인 만큼, 출판사 간의 경쟁도 심하다. 기존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출간한 출판사 외에도 새롭게 도전장을 내미는 출판사가 있어 판권 오퍼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는 판국이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는 한국과 자국인 일본 외에도 대만과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시아의 베스트셀러 제조기'로 평가받는 그의 작품에 대해 조성면 문학평론가는 "추리 소설이지만 잔인함보다는 인간적이고 공감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므로 독자의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웰스토리, 루이후이와 '고창 촌캉스'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시즌 프로모션 '루이후이의 여름 촌캉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캐릭터 마케팅을 결합한 형태로, 전국 170여 개 구내식당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식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첫 기착지로 전북 고창이 선정된 배경에는 특별한 서사가 숨어 있다. 고창은 판다들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주키퍼의 고향으로, 판다 가족과 깊은 인연이 닿아 있는 곳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연결고리를 활용해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보리, 메밀 등을 주재료로 한 5종의 스페셜 메뉴를 개발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제공되는 이 메뉴들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여름철 별미로 구성되어 직장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주요 식단으로는 복분자의 상큼함을 담은 메밀비빔면과 도토리묵 막국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통들깨 닭고기 메밀면 등이 준비됐다. 또한 보리된장을 활용한 수육 비빔밥과 팽이버섯 비빔밥은 촌캉스라는 테마에 걸맞게 고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가치마켓'의 취지에 따라 고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를 대량으로 수매해 급식 메뉴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이다.디저트와 카페 메뉴에서도 고창 수박을 모티브로 한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웰스토리 한정판으로 출시된 '수박 모양 설기'는 실제 수박의 색감과 향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초콜릿 칩으로 수박씨를 표현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사내 카페에서는 수박 주스와 에이드, 컵팥빙수 등 수박을 주재료로 한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이며 식사 후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완벽한 코스를 완성했다.단순히 먹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급식 사업장 곳곳에는 장독대와 주전자 등 시골 풍경을 상징하는 아이템이 그려진 카드를 활용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한정판 굿즈와 고창 특산물이 제공되어 이용객들의 높은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이는 경직된 사무실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내 문화 이벤트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이 인기 판다 캐릭터를 매개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객은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며 즐거움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산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삼성웰스토리의 행보는 급식 업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