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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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방지법' 시행에도 이주 여성 인신매매 '성행'한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인신매매방지법'에 따르면 '성과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으로 인신매매의 범위가 확장되었다. 그러나 이주 여성은 인신매매의 위협에서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인신매매방지법이 시행됨에도 가해자 처벌 규정이 미흡하여 성 착취 목적의 인신매매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주 여성이 피해자인 사례가 5년간 3천여 건이 집계되었다.

 

필리핀 여성 A 씨는 가수를 모집한다는 SNS의 글을 보고 예술흥행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와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업주는 A 씨가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빼앗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월급을 주지 않았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일했지만 80만 원밖에 벌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여 도망쳤고, 결국 A 씨는 불법체류자가 되었다.

 

또 다른 필리핀 여성 B 씨는 연예인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보고 한국으로 왔다. 그런데 기획사는 한국에 도착한 B 씨에게 돌연 비용을 청구했다. 이에 B 씨는 성매매에 내몰렸고, '나가면 불법체류자가 된다'는 협박에 도망치지 못하고 싫은 일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오경석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생계가 절박한 외국인 여성은 현실에 순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인신매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피해자를 보호할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맥주 좀 마신다'는 사람들 지금 당장 곤지암으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

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곤지암리조트가 바로 그 완벽한 해답을 제시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세계 각국의 미식과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무엇보다 '무제한 생맥주'가 함께하는 가을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하며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이번 곤지암리조트의 '옥토버페스트'는 단순히 맥주만 마시는 축제가 아니다. 리조트 내 특색 있는 3곳의 대표 레스토랑이 연합하여 독일, 미국, 이탈리아 각 나라의 컨셉을 담은 풍성한 음식과 그에 어울리는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미식 월드투어' 컨셉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분위기의 미식 여행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축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메인 레스토랑, 야외 펍 '포레스트릿'에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독일 전통 돼지족발 요리인 '슈바인학센'. 겉은 바삭하게 튀겨내고 속은 촉촉한 육즙을 가득 머금은 슈바인학센과 다양한 소시지가 포함된 플래터는 독일 정통 맥주 브랜드 '파울라너' 생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댄스 공연, 이국적인 아코디언 연주, 눈을 뗄 수 없는 저글링 쇼까지 더해져 초가을 밤의 낭만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포레스트릿 운영: 9/12~10/8 기간 중 금, 토, 공휴일 및 공휴일 전일 18:00~22:00)가족 단위 고객이나 푸짐한 바비큐를 선호한다면 패밀리 레스토랑 '미라시아'가 정답이다. 디너 타임에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BBQ 플래터'는 립 바비큐, 8시간 동안 저온에서 익혀 부드러운 감칠맛을 자랑하는 폴드포크, 로스트 허브치킨, LA갈비 등 미국 남부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준다. 미국식 해물찜 컨셉의 '보일링 랍스타 플래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기존 소시지를 독일식 소시지로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보다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동굴 컨셉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를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맥주와의 완벽한 페어링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육류 플래터 3종을 선보인다. 수제 소시지와 프렌치렉 양갈비, 크리스피 치킨으로 구성된 '모둠 육류 플래터', 압도적인 비주얼과 깊은 맛의 '우대갈비', 그리고 달콤 짭짤한 메이플 글레이즈를 입혀 구워낸 '메이플 베이컨'은 프리미엄 맥주와 함께 잊지 못할 가을밤의 만찬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