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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이제 그만! 대한항공, 기내 간식 메뉴 확 바뀐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 일반석의 기내 간식 서비스를 리뉴얼 한다. 

 

이번 리뉴얼은 2019년 대비 올해 난기류 발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라면 서비스로 인해 화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특히, 일반석에서는 승무원이 여러 개의 컵라면을 한꺼번에 나르면서 화상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대한항공은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에 콘덕, 피자, 핫포켓 등 다양한 간식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내 안전을 강화하면서도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 출발편에는 콘덕이나 피자가, 해외 출발편에는 핫포켓이 제공될 계획이다. 핫포켓은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간식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작년 11월부터 일반석 승객들을 위해 도입한 기내 셀프 스낵 바를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리뉴얼로 셀프 스낵 바의 간식 종류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 아기 판다, 3주 만에 4배 '폭풍 성장'

3일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가 몸무게 670g을 돌파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태어날 당시 171g에 불과했던 가녀린 몸집이 불과 21일 만에 약 4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에버랜드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아기 판다는 핑크빛 피부 위에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확연히 드러나며 제법 판다다운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아기 판다의 외형 변화는 눈에 띄게 뚜렷해졌다. 다소 통통해진 몸매와 더불어 눈과 귀, 어깨, 팔다리 주변에는 판다의 상징인 검은색 털이 올라오며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갓 태어났을 때의 솜뭉치 같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누가 봐도 완벽한 판다의 형상을 갖춰가는 중이다. 이러한 빠른 변화는 아기 판다가 엄마 아이바오의 품 안에서 안정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현재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들의 24시간 밀착 케어를 받고 있다.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비롯한 수의사 팀은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들까지 합세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를 초 단위로 체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번식 성공은 에버랜드가 판다 보전 연구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거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현장에서 아기 판다를 돌보는 강철원 사육사는 이번 막둥이의 성장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미 푸바오와 쌍둥이 자매인 루이바오·후이바오를 훌륭하게 키워낸 아이바오가 숙련된 육아 기술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의 능숙한 모유 수유와 안정적인 육아 덕분에 이번 아기 판다가 앞선 언니들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 판다의 풍부한 경험이 아기 판다의 건강한 발육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아기 판다의 일거수일투족은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에는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은 "벌써 검은 안경을 썼다", "아이바오가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기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는 아기 판다의 성장 기록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아기 판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세심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직은 엄마 품과 인큐베이터를 오가며 보호받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외부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팬들에게는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소식 전할 예정이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태어난 아기 판다가 언니들처럼 건강하게 자라 관람객들과 직접 만날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