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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카카오톡'까지 여파..본죽·할리스 선물 못 써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주고받는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도 티몬·위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사용이 제한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할리스', '본죽' 등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을 유통하는 콘사 엠트웰브가 공급한 기프티콘 상당수가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용이 불가한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이다. 기프티콘 구매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사용과 취소도 제한되어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엠트웰브는 '기프트팝'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카카오 선물하기에 모바일 상품권을 공급해왔지만, 최근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서비스 중단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기프티콘 사용이 불가능하고 고객센터 운영도 중단된 상태다. 엠트웰브 홈페이지에 연장 및 환불 접수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지했으며, 문의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링크 등도 차단한 상태이다. 

 

이번 사태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비교적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던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많은 기프티콘 공급 업체들이 티몬과 위메프에도 상품을 공급하고 있어 이들이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고 그 영향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까지 미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례에서는 기프티콘 발행 주체가 '카카오'로 표기되어 있어, 티몬 등에서 발생한 사례와는 달리 환불 책임이 카카오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해당 기프티콘이 사용 불가한 경우 100% 현금 환불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바다 없는 충북에 “해양과학관 문 연다”

9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들어선 해양과학관은 연면적 1만498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됐다. 건립에는 총 983억원이 투입됐다.해양과학관의 주제는 ‘과학으로 본 해양, 해양에서 찾은 미래’다. 미래해양전망관과 디지털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체험관, 해양생물관 등을 포함해 모두 73개 전시관과 74개 시설을 갖췄다.일반적인 아쿠아리움이 수중 생물을 관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곳은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해양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관람객들은 물고기가 물속에서 움직이는 원리를 구현한 로봇 물고기를 살펴볼 수 있다. 잠수함 내부에 직접 들어가 잠수함이 작동하는 원리도 배울 수 있다. 무인탐사선을 직접 조종해 바닷속 깊은 곳의 지형과 자원을 조사하는 체험도 마련됐다.물의 흐름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펌프를 작동시켜 물을 흐르게 하고, 이를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평소 맨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새우와 홍합, 조개 등의 유생은 현미경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디지털아쿠아리움에서는 대형 영상관을 통해 깊은 바닷속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화면에 수심 1000m 아래 미지의 심해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실제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양과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강따라 바다로!’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어초 제작과 해파리 생활사 탐구 등도 진행한다. 충북 지역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환경단체 등과의 협력도 이어간다. 풀꿈환경재단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바다를 접하지 못하는 충북에서 해양 생태계와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