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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역시! 감성 가득한 기차 여행 떠나자!

 기록적인 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친환경 저탄소 교통수단인 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기차를 타고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탐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강릉은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곳으로, 경포호와 경포대 같은 명소가 있다. KTX 덕분에 서울에서 약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기차 여행에 적합하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경포가시연습지와 경포생태저류지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다.

 

군산은 느긋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로, 일제 강점기의 근대문화유산이 많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유명한 유적지로, 당시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군산의 해안선과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매력적이다.

 

경주는 신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같은 유적지와 함께 카페와 상점이 즐비한 황리단길도 인기다. 가을엔 특히 황룡사지와 분황사에서 코스모스와 백일홍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가을 나들이 여기로”…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있는 정원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산림청은 전국 194개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원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 등이다.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국민 투표로 진행됐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5월 정원주들의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곳을 추렸다.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원의 특색과 모습을 평가했다. 여기에 국민 1만9천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최종 30곳을 선정했다.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린 정원은 모두 16곳이다. 2회 연속 선정된 정원들이 있는 만큼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최종 선정된 30곳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마크’가 지원된다. 방문객들은 이 마크를 통해 선정된 민간정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정원 가운데 하나인 전남 구례군의 반야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각 정원의 구체적인 명단을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산림청은 민간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민간정원을 지역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지닌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권했다.이번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진 곳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