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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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 역사·문화 만나는 복합문화 공간 '고도 한눈愛 세계유산센터' 개관

 백제의 고도인 전북 익산에 백제 역사와 문화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인 '고도 한눈愛 익산 세계유산센터'가 10월 1일 개관한다. 

 

이는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환이다.

 

센터는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방문객센터, 세계유산 홍보관, 자료열람실, 주민 참여 공간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 기념으로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 가치정립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마한문화의 특징과 동력, 익산의 마한문화 위상 등을 다룬 여러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향후 국가유산청은 역시 고도로 지정된 부여, 경주, 공주에도 센터를 건립해 고도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바다와 숲 사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안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이 가장 먼저 도착한 봄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언 땅을 뚫고 가장 먼저 고개를 내민 복수초가 샛노란 얼굴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성급한 매화와 벚꽃 몇 송이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화단 곳곳에는 설강화와 크로커스 같은 구근식물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땅의 생명력이 돌아왔음을 증명하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의 봄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 때문이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갓 피어난 꽃의 향기가 뒤섞이는 이곳의 산책로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서정을 선사한다.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목원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방문객들은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거나, 갓 피어난 작은 꽃 앞에 멈춰 서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이른 봄꽃들의 인사가 끝나면, 곧이어 수목원의 진짜 주인공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27일부터는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목련을 주제로 한 '제9회 목련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는 5월 말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절정의 봄을 선물할 예정이다.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천리포수목원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 도착한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