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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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 역사·문화 만나는 복합문화 공간 '고도 한눈愛 세계유산센터' 개관

 백제의 고도인 전북 익산에 백제 역사와 문화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인 '고도 한눈愛 익산 세계유산센터'가 10월 1일 개관한다. 

 

이는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일환이다.

 

센터는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방문객센터, 세계유산 홍보관, 자료열람실, 주민 참여 공간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 기념으로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 가치정립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마한문화의 특징과 동력, 익산의 마한문화 위상 등을 다룬 여러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향후 국가유산청은 역시 고도로 지정된 부여, 경주, 공주에도 센터를 건립해 고도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바다 없는 충북에 “해양과학관 문 연다”

9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 들어선 해양과학관은 연면적 1만498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됐다. 건립에는 총 983억원이 투입됐다.해양과학관의 주제는 ‘과학으로 본 해양, 해양에서 찾은 미래’다. 미래해양전망관과 디지털아쿠아리움, 어린이 해양체험관, 해양생물관 등을 포함해 모두 73개 전시관과 74개 시설을 갖췄다.일반적인 아쿠아리움이 수중 생물을 관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곳은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해양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관람객들은 물고기가 물속에서 움직이는 원리를 구현한 로봇 물고기를 살펴볼 수 있다. 잠수함 내부에 직접 들어가 잠수함이 작동하는 원리도 배울 수 있다. 무인탐사선을 직접 조종해 바닷속 깊은 곳의 지형과 자원을 조사하는 체험도 마련됐다.물의 흐름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펌프를 작동시켜 물을 흐르게 하고, 이를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평소 맨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새우와 홍합, 조개 등의 유생은 현미경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디지털아쿠아리움에서는 대형 영상관을 통해 깊은 바닷속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대형 화면에 수심 1000m 아래 미지의 심해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실제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양과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강따라 바다로!’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어초 제작과 해파리 생활사 탐구 등도 진행한다. 충북 지역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환경단체 등과의 협력도 이어간다. 풀꿈환경재단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바다를 접하지 못하는 충북에서 해양 생태계와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