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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복서, '남성 특징 담겨있다' 의료 보고서 유출로 논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25)가 성별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 유출된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칼리프는 XY 염색체와 내부 고환을 갖고 있으며, 5-알파 환원효소 결핍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프랑스와 알제리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칼리프는 자궁이 없는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칼리프는 알제리 여성 최초로 복싱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그의 성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과거 국제복싱협회 주관 대회에서 성염색체 문제로 실격당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IOC는 염색체만으로 성별을 결정할 수 없다며 그의 출전을 허용했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는 칼리프와 맞붙기 전 IOC 위원장에게 남성 선수의 출전에 대해 항의했으며, 경기 후 칼리프와의 악수도 거부한 이탈리아 선수도 있다. 

 

칼리프는 성발달 이상으로 높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보이며, 성전환 수술은 받지 않은 상태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여성으로 살아왔다고 주장하며 비난에 대해 반발했다.

 

장애인도 섬으로 바다로... 기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

,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기존의 '초록여행' 프로그램에 섬·바다 여행을 추가하여 장애인들의 여행 경험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 체험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체험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2027년 10월까지 3년간 총 150팀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아는 협약 발표 당일부터 8월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8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장애인 1명을 필수로 포함해 최대 4인 1팀을 구성하여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변산반도와 한려해상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장애인 편의장치가 장착된 카니발 1대를 최대 3박 4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유류비와 여행경비도 지원된다. 필요한 경우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이동약자들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립공원공단은 1박 2일 숙박과 함께 섬 트레킹, 요트 투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담당한다.기아의 초록여행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 명이 이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PBV 기반 이동약자 전용 차량인 PV5 WAV를 초록여행에 투입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하모니움', 갯벌 생태보호를 위한 '갯벌식생복원', 지역사회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 등지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를 위한 '오션클린업'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