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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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미술관 속 '겨울왕국' 공연

목원대학교가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 음악과 미술을 융합한 예술 콘서트를 개최한다. 23일 목원대는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 주관으로 2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열린공간, 겨울왕국의 비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는 목원대 음악교육과 김지민 교수의 주도로 설립된 단체로, 재학생과 청년 예술가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실내악팀과 중창단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며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콘서트는 미술관이라는 전시 공간을 넘어선 대전시립미술관의 버스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에게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전시립미술관은 공립미술관 최초로 개방형 수장고를 도입해 예술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공연은 그 가치를 더욱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원대와 대전시립미술관은 8월 첫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연말을 장식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김지민 교수는 "이번 공연은 청년 예술가들이 전하는 열정과 실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 칠갑호, 이제는 '발바닥 땀나는' 핫플 등극?!

양군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이 복합 시설은 지역 관광의 지형을 바꿀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칠갑타워는 웅장한 6층 규모로 설계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함께 탁 트인 조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호수 한가운데에 신비롭게 자리 잡은 스카이워크는 자연 속으로 깊이 들어선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칠갑호의 수려한 경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이 두 핵심 시설은 약 100미터에 달하는 아찔하면서도 견고한 출렁다리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관광객들은 다리를 건너는 동안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함께 주변의 빼어난 풍광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출렁다리를 건너 스카이워크에 다다르면, 지상 57미터 높이의 전망대에서 칠갑호의 비경과 주변을 둘러싼 칠갑산의 넉넉한 품이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호수와 멀리 보이는 산자락은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깊은 평화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스카이워크에서 설치된 최신식 승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오면, 잔잔하게 물결이 일렁이는 호수면 위에 조성된 수상 보행교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수상 보행교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물 위를 유영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호수를 가로질러 인근의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 다양한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특별한 체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양군은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기존의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하루 이틀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교육적인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갑호 야간 조명 조성사업을 통해 밤에도 빛나는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청양 관광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청양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생태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개관은 청양군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