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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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해보니... 나경원 주장은 '가짜뉴스'였다

 12.3 불법 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국회 포위로 표결 참여가 불가능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가운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CCTV와 생중계 영상에 따르면, 국회 출입을 막은 것은 경찰과 군대였으며, 시민들은 오히려 불법 계엄에 맞서 국회를 수호하기 위해 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언은 가짜뉴스가 어떻게 생산되고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의 특징으로 '부분적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하는 수법을 꼽는다. 실제로 시민들이 모여있었다는 사실은 맞지만, 이들이 국회를 '봉쇄'했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위인 것이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가짜뉴스가 사회적 약자나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데 악용된다는 것이다. 과거 5.18 민주화운동이나 노동운동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그러했듯, 이번 12.3 사태에 대한 허위 정보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보수 진영의 일부 유튜브 매체들이 이러한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공주 군밤, 태평양 건너 미국 입맛 홀린다

터 8일까지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와 뉴욕주에 위치한 대형 한인마트인 H마트 4곳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로 평가된다.이번 미국 동시 개최 행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공주 알밤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H마트 매장 내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공주 알밤 시식 행사가 운영되며,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군밤 굽기 시연과 군밤 껍질 까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홍보·판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공주 알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통해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수출된 고맛나루 알밤 20톤이 활용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주시는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공주 알밤의 품질과 상품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추가 수출 및 장기 거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판촉을 넘어, 공주 알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미국 동시 개최에 대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미국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은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 알밤이 글로벌 명품 농특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판촉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주가 대한민국 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공주 알밤의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공주시의 이번 과감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