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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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vs 윤석열, '강대강 대치'… 누가 웃을까

 윤석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간의 갈등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계기로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3일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문' 의혹과 관련하여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대통령 측은 "불법 무효인 영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현재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영장에 대한 이의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집행 과정의 위법성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를 부당한 정치적 공세로 규정하며, 수사의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 공수처 수사팀은 윤 대통령 체포를 위해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강력한 저지에 막혀 40여 분간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통령 관저 앞은 양측의 대치로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라는 초유의 사태에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번 사태는 공수처 출범 이후 지속되어 온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정점에 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수사를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한  보복 수사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공수처는 수사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윤 대통령 측의 불응에 강경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둘러싼 논란은 향후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검찰 출신인 윤 대통령과 공수처 간의 대립은 정치적 쟁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여야는 이번 사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정국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년에 한 번 만나는, 세조의 숲길 축제

광릉숲 일원에서 ‘제21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광릉숲은 생태·환경적 가치가 뛰어난 숲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의 보고인 만큼 평소에는 보전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남양주시는 매년 10월 축제를 통해 숲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광릉숲의 아름다움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올해 축제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은 숲길을 따라 구성되며, 방문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단순한 관람보다 걷기, 휴식, 체험, 공연을 결합한 숲 체험형 행사로 꾸며진다.대표 프로그램은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광릉숲을 만나는 ‘광릉숲뚜벅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 숲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광릉숲테이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광릉숲사진관’이 운영된다.광릉숲의 생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숲해설 프로그램 ‘광릉숲선생님’은 광릉숲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설명하며, 방문객들이 숲을 단순한 산책 공간이 아닌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쉼터 프로그램 ‘광릉숲멍쉬멍’, 체험 프로그램 ‘광릉숲만지작’, 숲속 요가를 즐기는 ‘광릉숲요가원’도 함께 진행된다.올해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더했다.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광릉숲고마곰’, 숲속 독서 공간 ‘광릉숲도서관’, 나무 놀이를 즐기는 ‘광릉숲비버촌’, 편지를 쓰고 전하는 ‘광릉숲우체국’이 새롭게 마련된다. 음악 신청 프로그램 ‘광릉숲라디오’와 동화 전시 프로그램 ‘광릉숲그림책’도 방문객을 맞는다.축제와 연계한 별도 산책 프로그램도 열린다. 남양주시와 르무통이 지난 8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르무통 산책회 in 광릉숲’이 진행된다. 산책회는 24일과 25일 하루 2회씩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총 1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전액은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남양주시는 이번 축제가 광릉숲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남양주시 광릉숲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광릉숲축제는 평소 출입이 제한된 광릉숲을 시민들에게 특별히 개방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속에서 광릉숲만의 특별한 가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