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정치타임

유족 분노 앞에 최상목 대행, '파격 조치' 시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남 무안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을 이틀 연속 방문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했다. 그는 합동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방명록에 남겼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의장을 만나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중대본 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무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약속하며, 국토교통부 중심의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유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항공 운영체계의 안전점검과 전반적인 안전체계 혁신을 주문했다.

 

오전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최 권한대행은 전날에 이어 다시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두 차례 묵념을 했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조속한 DNA 확인과 공항 분향소 설치 등 유족들의 요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에서 소방청 직원들을 격려하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 부총리 역할보다는 사고 수습에 중점을 두며 대통령·국무총리·경제부총리·중대본부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한편, 경제 관련 주요 회의인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는 기재부 1차관과 한국은행 총재가 대신 주재했다.

 

전남 무안에서의 일정 이후에도 그는 사고 수습 및 유족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책임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단 한 번 출발, 개기일식 쫓는 10일간의 럭셔리 항해

망망대해 위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하는 10일간의 크루즈 상품을 단 1회 한정으로 선보인다.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기일식 관측이다.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알레순트를 떠난 뒤, 크루즈는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이는 최적의 해상 지점으로 이동한다. 육지의 빛 공해와 장애물에서 완전히 벗어난 바다 한가운데서 맞이하는 우주쇼는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짧은 순간,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항해는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9만 톤급 최신 플래그십 '로테르담호'가 책임진다. 최고급 다이닝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선상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출발해 노르웨이의 핵심 명소들을 거쳐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된다.크루즈는 노르웨이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피오르드 지형의 정수를 따라간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하르당에르 피오르드의 웅장한 협곡 사이를 항해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빙하를 품은 노르드피오르드의 경이로운 풍광을 선상에서 조망한다.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인 트롤퉁가의 절경도 여정에 포함된다.자연의 위대함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항구도시의 낭만도 경험할 수 있다.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로 가득한 알레순트와 다채로운 색감의 목조 건물이 항구를 따라 늘어선 베르겐에 기항하며 북유럽 특유의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이 특별한 크루즈는 오는 8월 8일 단 한 차례 출발하며,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한다. 여행사 측은 선착순 할인 혜택과 함께 선내 와이파이 및 음료 패키지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일생일대의 경험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