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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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교 무상교육 예산 거부..교육계 '학생들만 피해 보는 정책'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연장 문제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5일,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고교 무상교육 예산 연장 거부와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AI 교과서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혁신연대는 최 대행이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국비 지원 기한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해당 법안은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이 분담하도록 한 한시 규정의 기한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고교 무상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지만, 최 대행은 이를 거부하고, 재의 요구권을 행사했다.

 

정부는 예산 지원을 연장하는 법안의 거부 이유에 대해 국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들었다. 정부 관계자는 "고교 무상교육은 중요한 정책이지만, 국가와 지방 정부의 재정 부담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예산 계획과 재정 건전성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재정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과도한 예산 지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예산 연장 거부가 재정 절약을 목표로 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AI 교과서 도입에 대한 법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어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AI 교과서는 교육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적 측면과 교육 효과를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서 모든 학교에 일괄적으로 도입하기에는 신중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한 AI 교과서와 관련된 예산 문제와 교육 현장의 준비 상황도 우려하고 있다. 교육부는 "AI 기반 교육 자료를 도입하는 데 있어 예산의 적절한 분배와 교육 콘텐츠의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급하게 도입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교육 현장과의 협의를 통해 점진적인 도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사와 학부모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혁신연대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국회의 결정과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과도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중요한 교육 정책을 뒤로 미루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혁신연대는 "고교 무상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이를 계속해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정부가 교육의 본질을 외면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정부의 교육 정책, 특히 고교 무상교육과 AI 교과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정치권의 갈등이 맞물리면서, 향후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최대 20%↓... 티웨이 '월간티웨이' 코드만 입력해도 해외여행 반값

특히 오는 7월 12일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캐나다 밴쿠버 노선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할인 대상 노선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 청주, 대구,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포함되며, 국제선은 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 호주, 중앙아시아, 미주, 유럽 등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대부분의 노선을 아우른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하는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베트남 냐짱,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노선과 대구-태국 방콕(수완나품),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인천-괌 등 다양한 노선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더욱 눈에 띄는 점은 2025년 상반기 인기 노선 상위 3위에 오른 인천-일본 오사카(간사이), 인천-베트남 다낭, 인천-이탈리아 로마 노선에 대해서는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인기 노선에 대한 수요를 더욱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할인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2026년 3월 28일까지로, 약 9개월에 걸친 장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될 수 있으며, 노선별로 적용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친 고객들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은 최대 7%, 중앙아시아 노선은 최대 10%, 대양주 및 호주 노선은 최대 12%, 동남아 노선은 최대 15%, 일본 노선은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할인율은 고객들이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는 최적의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티웨이항공은 2025년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모든 회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그리고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국제선 탑승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과 4만원의 즉시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는 회원들에게 장기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할인권 꾸러미도 받을 수 있으며, 발권 수수료 무료, 기프트 카드 할인, 항공권 특가 알림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 높은 등급인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원 이상의 할인권 제공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회원 가입의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대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 여행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