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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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지옥이다'... 2030세대가 꼽은 가장 괴로운 순간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 4명 중 1명이 설 연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설 연휴를 진심으로 기다린다고 답한 응답자가 32.7%에 불과했다는 사실이다. 40.8%는 기대와 부담이 공존하는 애매한 심정을 토로했으며, 26.5%는 노골적인 부담감을 표현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전체 응답자의 8.6%가 설 연휴에 대해 극도의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명절 스트레스의 주범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단연 첫 손가락에 꼽혔다. 응답자의 58.4%가 '선물과 음식 준비 비용'을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명절 후유증'(43.1%)과 '집안일 부담'(33.5%)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친척들의 개인적인 질문'(18.3%)에 대한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 연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휴식의 기회'(64.5%)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친척과의 만남'(29.4%)과 '고향 방문'(20.0%)도 주요 기대 요인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OTT 콘텐츠와 명절 특집 영화 감상'(15.9%)이 새로운 명절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명절 문화로는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과 개인적인 질문'(27.0%)이 1위를 차지했다. '과도한 차례상 준비'(24.1%)와 '과한 선물 문화'(19.9%)도 주요 개선 대상으로 지목됐다. 특히 '명절 노동의 불균형'(12.1%)은 성평등 의식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피앰아이 측은 1인 가구 증가, 비혼주의 확산, 핵가족화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전통적인 명절 문화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형식적인 만남과 과도한 부담은 줄이되, 가족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늘리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댕댕이와 함께 완주를..댕댕트레킹으로 특별한 추억 쌓기

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행사로,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댕댕트레킹’은 석탄을 나르던 옛 길을 관광지로 변모시킨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진행되며, 이 길은 고원 숲길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이번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의 반려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하이원리조트로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운탄고도 하늘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의 랜드마크인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40m의 하이원탑에 올라, 백두대간의 수려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반려인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포토타임이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과의 올바른 소통과 훈련법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전통시장인 고한 구공탄시장과 협업해 ‘고한 구공탄시장 댕댕이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 콘테스트는 반려견들에게 다양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콘테스트를 통해 반려인들은 자랑스러운 반려견의 다양한 특기를 뽐낼 수 있으며,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댕댕트레킹’은 단순한 트레킹 행사를 넘어서,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깊이 있게 다룬 행사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행사 자체가 자연과 반려견, 그리고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는 하이원리조트가 반려동물 친화적인 리조트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댕댕트레킹’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을 강화하고,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댕댕트레킹을 통해 하이원리조트가 반려동물 친화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댕댕트레킹’은 단순한 반려견 트레킹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