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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 '하루에 4번 사랑을 말하고 8번 웃고 6번의 키스를 해주는' 남자와 결혼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실력파 가수 윤하(36)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인생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윤하는 3월 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필 편지를 게시하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편지였다.

 

윤하는 편지에서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윤하 팬클럽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운을 뗀 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신의 음악 여정을 함께해 온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오래도록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는 진솔한 고백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1988년생인 윤하는 만 16세였던 2004년, 일본에서 '유비키리'라는 곡으로 데뷔하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국에서도 '비밀번호 486', '우산', '오늘 헤어졌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맑고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으로 '음악적 천재'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해왔다.

 

윤하의 음악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10대 시절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통을 겪었고, 음악적 방향성을 찾기 위한 고민과 슬럼프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하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음악적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9년 발표한 '먹구름'을 통해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윤하에게 특별한 한 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 '스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표하며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이 앨범에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곡이 수록되었는데, 이 곡은 발매 2년 후인 2023년에 갑자기 재조명되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이례적인 역주행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윤하는 20년 차 가수임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윤하의 결혼 상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편지에서 "인생의 든든한 짝"이라고 표현하며 신뢰와 사랑이 담긴 관계임을 내비쳤다. 결혼식 날짜나 장소 등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SNS와 팬카페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며 윤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윤하는 편지 말미에 "이제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약속하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음악계 관계자들은 윤하의 결혼 소식에 "오랜 시간 한결같은 음악적 진정성으로 사랑받아 온 아티스트인 만큼, 결혼 후에도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결혼 후 더욱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 사례가 있어, 윤하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하는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그는 단순히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를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으며, 피아노와 기타 연주 실력까지 갖춘 올라운드 뮤지션이다. 특히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윤하의 결혼 소식은 그가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해온 윤하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와 새로운 인생 챕터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버랜드 봄축제의 모든 것.. 산리오 캐릭터 총 출동

,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은 물론, MZ세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캐릭터인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까지 총 아홉 가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캐릭터들이 이번 축제에 추가돼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이다. 다양한 산리오 캐릭터들과 함께 봄꽃들이 만개한 축제장 속에서 오감만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봄 축제가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봄나들이와 데이트 명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축제장에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플라워 카니발을 펼치는 스토리를 따라,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먹거리,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캐릭터 체험 공간은 축제의 전역에 걸쳐 분포하며, 포시즌스가든,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곳곳에서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은 약 1만㎡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11개의 산리오캐릭터 테마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두 차례 산리오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포시즌스가든에는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만개할 예정으로,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의 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 100만 개의 LED 전구가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 등 다양한 밤낮 공연도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이들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봄 축제에서는 그 외에도 먹거리와 굿즈를 포함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산리오캐릭터와 봄꽃들이 어우러져 형성된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모든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활동들이 연이어 진행되므로, 한 번의 방문으로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정보와 이벤트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