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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된 전소니, 넷플릭스 '기리고'서 충격적 비주얼 변신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 합류하며 OTT 플랫폼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전소니는 이번 '기리고' 출연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와 결합시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배우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가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소니는 극 중 현우석이 연기하는 하준의 누나이자 무당인 햇살 역을 맡게 되었다. 햇살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로, 다섯 명의 고교생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저주의 진실을 파헤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무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전소니가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소니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멜로무비'에서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에도 출연을 확정지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리고'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전소니는 넷플릭스 작품만 세 편을 연이어 선보이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인정받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전소니의 국제적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리고'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무빙'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끈 박윤서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리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리고'는 현재 제작을 확정짓고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의 차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소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당이라는 신비로운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이 추가되는 만큼, 전소니의 '기리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엔저 믿고 갔다간 낭패? 일본 여행 '차별 요금' 주의보

관광여객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으로 대폭 인상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관광객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체증과 환경 파괴 등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결정됐다. 항공권 가격에 세금이 자동으로 포함되는 방식이라 여행객들은 인상된 금액을 피할 길이 없으며, 이는 일본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저렴한 비용 구조에 균열을 내고 있다.세금 인상 폭이 세 배에 달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체감 부담은 더욱 커졌다. 4인 가족이 일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지불해야 하는 출국세만 약 11만 원을 넘어서게 되는데, 이는 기존 부담액인 3만 8,000원 수준에서 세 배 가까이 치솟은 금액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6월 30일 이전에 발권한 티켓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만 2세 미만의 영유아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여행 물가 상승 기조 속에서 이번 세금 인상은 일본행을 고민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일본 현지에서 거주민과 관광객의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이중가격제'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일부 식당에서 실험적으로 도입했던 이 방식은 이제 유명 관광지와 공공서비스 영역까지 파고들었다.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히메지성은 이미 비거주 외국인에게 현지인보다 2.5배 비싼 입장료를 징수하기 시작했다. 관광객 수 조절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노린 이 전략은 지자체들의 재정난 해소책으로 각광받으며 일본 전역으로 빠르게 번져나가는 추세다.교토를 비롯한 주요 관광 도시들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교토시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영버스의 기본요금을 거주자에게는 낮춰주는 대신, 외부 방문객에게는 기존보다 훨씬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정작 현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명분이다. 이처럼 공공요금 체계마저 외국인에게 불리하게 재편되면서 일본 여행 중 발생하는 자잘한 지출 비용까지 합산할 경우 전체 경비는 예전보다 훨씬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여행업계는 이러한 일본의 정책 변화가 한국인 여행객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역대급 엔저 현상 덕분에 일본은 '제주도보다 저렴한 해외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출국세 인상과 이중가격제가 결합하면서 가성비라는 강력한 무기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비와 항공료가 동반 상승하는 성수기에는 체감 물가가 동남아시아 주요 휴양지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을 통해 연간 약 1조 원 이상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관광객들의 심리적 저항선을 건드리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일본 정부는 확보된 세수를 관광 인프라 정비와 쾌적한 여행 환경 조성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외국인만 타깃으로 삼는 '바가지 정책'이라는 비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비용 부담 증가는 장기적으로 일본 여행 수요의 분산이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깝고 저렴했던 일본 여행이 이제는 꼼꼼한 예산 설계가 필요한 '비싼 여행'으로 변모하면서, 올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시장의 판도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