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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 60대부터 조심! 미리 막을 수 있는 팁 공개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노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주로 60대 중반 이상에서 발생한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2만 5526명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환자 수는 14% 증가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중간 뇌 부위에 있는 흑색질에서 도파민 신경 세포가 퇴화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은 몸의 동작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로, 이 물질이 부족해지면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느린 동작, 근육 경직, 떨림, 자세 불균형, 보행 이상 등이 있다. 특히, 이들 증상은 뇌의 도파민 농도가 70% 이상 감소했을 때 나타난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반면, 드물게 10대나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아직까지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킨슨병은 신경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뇌의 도파민 분비가 부족해져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의 증상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은 떨림이다. 떨림은 주로 가만히 있을 때 발생하며, 손이나 다리에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떨림은 수면 중에는 사라지며, 일부 환자는 떨림 증상 없이도 파킨슨병이 진행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근육 경직이 나타나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동작이 느려지는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동작이 느려지거나 시작이 어려운 경우, 환자는 보행 시에도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며, 팔꿈치가 구부정해지거나 팔이 몸에 붙은 채 걷는 특징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얼굴 표정이 굳어져 마치 가면을 쓴 것 같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파킨슨병은 후각 장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손발 떨림 등의 증상과 함께 평소보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경우,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작이 느려지고, 일상적인 활동을 처리하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면, 뇌졸중이나 기력 저하로 잘못 진단될 수 있다.

 

 

 

현재 파킨슨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기 진단과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근력을 유지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주며, 신경과 의사의 정확한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운동을 통한 증상 완화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추천된다.

 

또한,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도 존재한다. 연구에 따르면, 딸기와 사과, 차 등에서 발견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파킨슨병 발병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플라보노이드는 심장 질환, 고혈압, 일부 암,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딸기와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남성들은 파킨슨병 발병률이 40% 이상 낮아졌다고 보고되었다. 연구팀은 딸기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파킨슨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파킨슨병의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되므로, 초기 증상을 감지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댕댕이와 함께 완주를..댕댕트레킹으로 특별한 추억 쌓기

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행사로,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댕댕트레킹’은 석탄을 나르던 옛 길을 관광지로 변모시킨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진행되며, 이 길은 고원 숲길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이번 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의 반려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하이원리조트로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운탄고도 하늘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의 랜드마크인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40m의 하이원탑에 올라, 백두대간의 수려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반려인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포토타임이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과의 올바른 소통과 훈련법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전통시장인 고한 구공탄시장과 협업해 ‘고한 구공탄시장 댕댕이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 콘테스트는 반려견들에게 다양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콘테스트를 통해 반려인들은 자랑스러운 반려견의 다양한 특기를 뽐낼 수 있으며,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댕댕트레킹’은 단순한 트레킹 행사를 넘어서,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깊이 있게 다룬 행사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행사 자체가 자연과 반려견, 그리고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는 하이원리조트가 반려동물 친화적인 리조트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댕댕트레킹’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을 강화하고,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댕댕트레킹을 통해 하이원리조트가 반려동물 친화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댕댕트레킹’은 단순한 반려견 트레킹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