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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관광객 '머니 파워' 노린다! 올리브영이 차린 '돈 되는' 간식 성지

 해운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쇼핑 명소가 탄생한다. CJ올리브영의 인기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부산 해운대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K-푸드 열풍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은 오는 30일 문을 열며, 132㎡ 규모로 해운대 핵심 상권에 자리잡는다. 이 브랜드는 2021년 1월 올리브영이 리뉴얼 론칭한 건강 간식 브랜드로, '베이글칩'과 '벌꿀약과' 같은 대표 제품들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방문 시 꼭 사야 할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외국인 매출이 연평균 30배씩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객단가가 높은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외국인 매출 기준 인기 브랜드 TOP 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해운대점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전용 특화 매장으로, 인기 제품인 베이글칩과 벌꿀약과뿐만 아니라 명인 부각, 클렌즈샷, 단백질쉐이크 등 전체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건강하지만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식 공간인 '테이스팅 바'를 상시 운영해 고객 체험을 강화했다. 또한 제품 탄생 스토리와 외국인 관광객 인기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존도 마련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해운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제품도 눈길을 끈다.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씨앗호떡을 활용한 '씨앗호떡 달고나'와 부산 한정 신제품 '허니 머스터드 베이글칩'을 최초로 선보인다. 관광객들의 기념품 수요를 겨냥한 전용 선물 세트 '해운대 빨미까레 기프트 컬렉션'도 개발해 판매한다.

 

CJ올리브영은 5월 31일까지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에서 받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 소개 리플렛을 지참해 방문하면 베이글칩 본품 1개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에코백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해운대점 오픈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해운대 상권 전체의 고객 유입을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푸드의 인기와 함께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제주 찍고 서울로 '분홍빛 질주'… 2026 벚꽃 로드 떴다

다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빨라진 '봄의 시계'에 맞춰 상춘객들의 여행 계획도 분주해지는 모양새다.지난 24일 산림청이 발표한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봄꽃들의 만개 시기는 지난해보다 확실히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산림청 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평균 만개 시기(개화 50% 기준)는 ▲생강나무 3월 26일 ▲진달래 4월 3일 ▲벚나무류 4월 7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 관측일인 생강나무(3월 30일), 진달래(4월 7일), 벚나무류(4월 8일)보다 각각 1~4일가량 빠른 수치다.강원도 지역의 경우 벚나무류 만개 시점은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이 4월 10일, 춘천 강원도립화목원이 4월 13일로 예측되어, 4월 중순이면 강원도 산간까지 분홍빛으로 물들 전망이다.봄이 오고 있음은 깊은 산속에서 먼저 감지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9일 오대산 진고개 일원에서 눈 덮인 낙엽 사이로 피어난 복수초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월 23일)보다 4일이나 빠른 것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이처럼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여행객들의 검색 트렌드도 제주, 부산, 경주, 서울 등 벚꽃 명소로 집중되고 있다. 개화 전선은 남쪽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빠르게 이동한다.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단연 제주다. 3월 초부터 중순 사이, 제주는 왕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뽐낸다. 특히 제주시 전농로 일대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성수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3월 초중순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벚꽃 터널을 산책할 수 있다.3월 중순이 지나면 벚꽃 전선은 부산에 상륙한다. 삼락생태공원 등 낙동강 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벚꽃 길은 부산의 자랑이다. 도심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봄 바다와 꽃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다.3월 하순에는 천년의 고도 경주가 분홍빛으로 물든다. 보문호 주변의 벚꽃 길은 전통 건축물과 호수,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역사 유적지 사이를 거닐며 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벚꽃 여행의 피날레는 서울이 장식한다. 3월 하순부터 4월 초, 여의도 윤중로와 한강 공원 일대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도심 속 봄 풍경을 완성한다.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진 밤 벚꽃은 직장인과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휴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