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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정은지도 구하지 못한 KBS 수목극... '0%대' 추락 위기에 '폐지설' 솔솔

 '대세' 배우들도 KBS 수목극 침체의 늪을 건져내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 히트작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2'로 주목받은 이준영과 안정적인 연기력의 정은지가 뭉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시청률 1%대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24시 헬스클럽'은 첫 방송에서 1.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5회에서는 1.1%까지 추락하며 최저점을 찍었고, 6회에서 1.3%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1%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향후 0%대 시청률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BS 수목극의 부진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장기간 이어진 침체로 인해 KBS는 2022년부터 약 2년간 수목극 편성을 아예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해 재개된 후에도 이렇다 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았으며, 그나마 원로 배우 이순재가 주연을 맡은 '개소리'가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트콤 두 편을 연달아 선보였으나 혹평에 더해 저조한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고전했다.

 

'24시 헬스클럽'은 최근 OTT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준영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가수 활동과 연기를 오가며 안정적인 입지를 다져온 정은지까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두 배우의 인지도와 인기도 KBS 수목극의 심폐소생에는 역부족이었다.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코미디 요소가 다소 과하게 표현되는 경향이 있지만,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시청자 유입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1%대 시청률의 '24시 헬스클럽' 이후에는 옥택연과 서현이 주연을 맡은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6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 역시 촬영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방영 전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KBS가 토일극을 신설한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운수 좋은 날'과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 등이 토일극으로 편성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그러나 KBS 관계자는 지난 21일 "토일극 신설은 확정된 바 없으며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수목극 폐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KBS 드라마 편성의 변화는 지상파 방송의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보인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 플랫폼의 급성장과 함께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지상파 드라마의 입지가 크게 좁아진 것이 현실이다. 특히 KBS 수목극은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영역 중 하나다.

 

KBS가 수목극을 폐지하고 토일극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해 시청률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기존 편성을 유지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가에서는 단순한 편성 변경보다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참신한 기획과 콘텐츠 개발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 최대 20%↓... 티웨이 '월간티웨이' 코드만 입력해도 해외여행 반값

특히 오는 7월 12일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캐나다 밴쿠버 노선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할인 대상 노선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 청주, 대구, 광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포함되며, 국제선은 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 호주, 중앙아시아, 미주, 유럽 등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대부분의 노선을 아우른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하는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베트남 냐짱,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노선과 대구-태국 방콕(수완나품),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인천-괌 등 다양한 노선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더욱 눈에 띄는 점은 2025년 상반기 인기 노선 상위 3위에 오른 인천-일본 오사카(간사이), 인천-베트남 다낭, 인천-이탈리아 로마 노선에 대해서는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인기 노선에 대한 수요를 더욱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할인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2026년 3월 28일까지로, 약 9개월에 걸친 장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될 수 있으며, 노선별로 적용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친 고객들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은 최대 7%, 중앙아시아 노선은 최대 10%, 대양주 및 호주 노선은 최대 12%, 동남아 노선은 최대 15%, 일본 노선은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할인율은 고객들이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는 최적의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티웨이항공은 2025년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모든 회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그리고 8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국제선 탑승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과 4만원의 즉시 할인권을 지급한다. 이는 회원들에게 장기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할인권 꾸러미도 받을 수 있으며, 발권 수수료 무료, 기프트 카드 할인, 항공권 특가 알림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 높은 등급인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원 이상의 할인권 제공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회원 가입의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대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 여행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