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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온 이도현! 임지연 '곰신' 생활 끝! 이제 꽃길만 걷자

 배우 이도현이 13일부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23년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하여 약 2년간 성실하게 복무를 마친 이도현의 전역 소식은 그의 연인인 배우 임지연의 '곰신' 생활 마무리와 함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도현은 입대 당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지만, 군 복무 기간이 무색할 만큼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보여주며 '군백기'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군 복무 중 개봉한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와 3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꾸준히 이어갔다. 

 

특히 '파묘'에서의 인상 깊은 연기로 지난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군인 신분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준 이도현이기에, 전역 후 그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홍자매 작가의 신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복귀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로서의 행보만큼이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바로 연인 임지연과의 관계다. 두 사람은 이도현의 군 복무 기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왔다.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1일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시상식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거나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도현은 백상예술대상 수상 당시 "사랑하는 우리 지연아 너무 고맙다"고 공개적으로 마음을 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도현의 전역으로 두 사람은 이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군 복무 기간에도 뜨거운 존재감을 입증하며 성공적인 '군백기'를 보낸 배우 이도현. 이제 군복을 벗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린 그가 연기자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인생 2막'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시간도 모자란다는 '이곳', '24시 여행지'로 폭발 중

6년 대비 93.5% 수준의 회복률이다. 하지만 부산의 경우 이러한 추세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외래 관광 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92만 9000명으로,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268만 8000명을 넘어서는 108.9%의 초과 회복률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중 대만인이 5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관광객 45만 6000명을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부산의 관광 인기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으며, 2024년 5월까지 약 138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해 연말까지 330만~3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부산의 관광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야간 관광 콘텐츠의 활성화다. ‘24시간 부산’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며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도시 중 도쿄와 상하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주목도 또한 상승세다.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패턴도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BIFF광장, 해운대 등 정형화된 명소 위주로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SNS와 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 ‘사직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직야구장의 KBO 경기 관람은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광안리 일대의 야간 콘텐츠 활성화도 눈에 띈다. ‘M드론라이트쇼’의 상설 운영 이후 광안대교 일대의 상권이 살아나면서, 해운대 중심이던 야간관광의 축이 광안리로 이동하고 있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참여자 만족도 4.94/5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 화명생태공원의 ‘나이트 마켓’ 등은 로컬 명소를 야간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부산은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뿐 아니라 다대포, 화명동, 사직동 등 도시 전역에서 야간 관광이 가능한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강점을 지닌다. 이와 함께 안전한 심야 대중교통망과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인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동 등 관광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부산시는 2025년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전역 축제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7월부터 4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기존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올해 여름 휴가철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 원도심의 로컬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나이트 미션투어’와 ‘근현대역사관 키즈투어’,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 등이다. ‘리버 디너 크루즈’는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밤에도 살아있는 입체적인 관광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야간이라는 시간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한 전략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기며 ‘부산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