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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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정부에 '닉네임' 생겼다! 이름하야 '국민주권정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공식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03년 출범한 노무현 정부의 '참여정부' 이후 약 17년 만에 대통령의 이름 대신 정부의 별칭을 사용하는 사례가 부활하는 것이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아낼 명칭으로 '국민주권정부'가 최종 결정됐다"며, "조만간 정부 차원에서 명칭 선정의 배경과 '국민주권정부'가 지향하는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공식 브리핑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새 정부 명칭 확정에 대해 "국민이 진정한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역대 정부들은 각기 시대정신과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를 담아내는 별칭을 사용해왔다. 김영삼 정부는 군사정권 시대를 마감하고 문민 통치를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문민정부'를, 김대중 정부는 IMF 외환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 민주주의 발전을 기치로 '국민의 정부'를 내세웠다. 노무현 정부는 국민 참여와 분권, 투명성을 강조하며 '참여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국민 주권의 가치를 국정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2008년 출범한 이명박 정부부터는 이러한 별칭 사용 관행이 사라졌다.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그리고 직전의 윤석열 정부까지 최근 네 번의 정권은 별도의 정부 명칭 없이 단순히 대통령의 이름을 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등으로 불려왔다. 이는 행정부의 명칭이 대통령 개인의 이름을 따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인식과 함께, 특정 이념이나 가치를 내세우는 별칭이 오히려 국론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명칭 사용 결정은 이러한 최근의 관행에서 벗어나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국민주권'이라는 단어를 명칭에 직접 사용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국정 철학을 명확히 드러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엄수된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식 연설에서 '국민 주권'을 핵심 가치로 여러 차례 언급하며 새 정부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총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의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며,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에는 헌법 제1조 2항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원칙을 국정 운영 전반에 철저히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는 단순히 명칭 변경을 넘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뜻을 국정에 적극 반영하며, 국민에게 책임지는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약속이자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새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에 걸맞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국민 주권의 가치를 국정 운영 전반에 어떻게 녹여낼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조만간 공식 발표를 통해 명칭의 구체적인 의미와 함께 '국민주권정부' 시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인생샷 백 퍼센트 보장! 구례 봄꽃 잔치 준비 중

는 소식이다. 26일 구례군에 따르면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원한 사랑,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이라는 로맨틱한 주제로 펼쳐지며 지리산 자락을 따라 황금빛으로 물든 산수유꽃 군락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SNS에서 이미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구례가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올해 구례산수유꽃축제는 화려한 장식이나 인위적인 연출보다는 꽃 본래의 고결한 아름다움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구례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른바 감성형 축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수준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오감을 활용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었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전통 예술 공연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 산수유 열매 까기 체험이나 산수유 꽃길 걷기 그리고 향긋한 산수유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참여형 콘텐츠의 확대도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구례군은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축제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즐거운 순간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젊은 층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구례만의 감성을 담은 아기자기한 굿즈 판매와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전문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주민 참여 공연도 마련되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축제장인 산동면 일대는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온천 그리고 노란 꽃물결이 어우러져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돌담길 사이로 수줍게 피어난 산수유꽃을 따라 걷다 보면 왜 이곳이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게 되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연인들에게는 더없이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가 되고 부모님께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효도 관광지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리산온천 관광지 인근에서 열리는 만큼 꽃구경 후 따뜻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푸는 완벽한 힐링 코스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강력한 매력 포인트다.구례군의 야심 찬 봄맞이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수유꽃축제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3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가 곧바로 이어진다. 노란 산수유꽃으로 시작해 하얀 벚꽃 터널로 마무리되는 구례의 봄은 그야말로 꽃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수유꽃축제와 벚꽃축제를 연계하여 구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여행지로 확실하게 육성할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봄의 시작부터 끝까지 구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이 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다.온라인상의 반응은 벌써 뜨겁다. 각종 여행 커뮤니티와 블로그에는 구례 산수유꽃축제 일정에 맞춘 숙소 예약 정보와 맛집 공유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구례는 산수유 외에도 섬진강 재첩이나 산채비빔밥 등 먹거리가 풍부해 미식가들의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3월의 중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구례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축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축제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구례군 공식 홈페이지나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꽃의 개화 시기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이른 오전에 방문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구례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 확보와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노란 설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길었던 겨울을 지나 드디어 마주하게 될 구례의 노란 봄은 우리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산수유처럼 우리 일상에도 기분 좋은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해 본다. 지리산 자락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노란 꽃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의 고민도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꽃길을 선물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나고 싶다면 주저 없이 구례로 향해야 한다. 구례가 준비한 노란 설렘은 당신의 2026년 봄을 가장 특별한 기억으로 채워줄 준비가 되어 있다. 화려한 유혹보다는 은은한 향기와 깊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올 산수유꽃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다가오는 3월 구례에서 만날 노란 바다와 벚꽃의 향연은 당신의 SNS 피드를 화려하게 장식할 뿐만 아니라 지친 영혼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