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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도 속았다…구본승♥김숙, 핑크빛 케미 전격 공개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구본승의 핑크빛 인연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방송가를 뜨겁게 달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결혼설 루머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김숙이 직접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유쾌한 해명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드디어 나옵니다 오만추 2 ※스리슬쩍 스포 주의※ (feat.에시키 이기찬,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이기찬에게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 시즌2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렸다”며 “정말 축하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기찬은 “나는 예능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쑥스러움을 보였고, 김숙은 “이건 예능이 아니라 리얼”이라며 웃음을 더했다.

 

같은 영상에서 ‘오만추2’에 출연하는 송은이는 “처음 하는 장르라 긴장되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어 “이기찬 부담 갖지 말라”며 “너도 결혼 날짜 잡아야 하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다. 김숙이 “내 결혼 날짜는 10월 7일”이라며 귀띔하자 현장에는 웃음이 터졌다. 이기찬이 “딱 좋다”고 답하자 송은이는 “괜히 그날 축가 준비하지 말라”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김숙은 “그날 윤정수 오빠와 구본승 오빠를 만나 파티를 할 거다. 숙이의 남자들이다. 기찬이도 와야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숙과 구본승의 인연은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1에서 처음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최종 커플로 매칭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 방송 후에도 온라인에서 결혼설과 열애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시즌1 종료 후에는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주변에서는 ‘오만추’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고 송은이가 전하기도 했다.

 

 

 

16일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2’에서도 이들의 관계는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너 10월에 결혼한다며? 기사에 날짜까지 나왔다”고 언급해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말문이 막혀 웃음을 자아냈고, 송은이는 “기사 보고 스케줄 다시 봤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절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시즌2의 커플 추천 과정에서 김숙은 배우 김정난, 명세빈, 송은이 이름을 언급하며 마지막에 송은이를 후보로 콕 집어 “은이 언니 어머니가 전화해서 걱정하신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김숙과 송은이의 친분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한편,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숙이 출연해 구본승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진행자 유재석이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울쎄라 600방 시술을 받았는데, 구본승 때문 아니냐”는 농담을 건넸고, 김숙은 “본승 오빠는 좋은 오빠다. 편안한 친구 같은 사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10년 주기로 썸남이 등장한다. 윤정수, 구본승처럼”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윤정수 이야기를 꺼내자 “하지 말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와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두 사람의 결혼식을 10월 7일로 확정 짓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김숙과 구본승은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으며 때로는 결혼설 루머에 휩싸이고, 때로는 유쾌한 해명으로 웃음을 주는 등 ‘오만추’ 시리즈의 대표적인 화제 인물로 자리잡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김숙은 “좋은 오빠, 편안한 친구”라며 선을 긋지만, 팬들과 시청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인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월 예정된 행사와 방송에서도 김숙과 구본승의 케미스트리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능과 실제 관계 모두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한라산 별빛 아래서 낭만 한 스푼! 제주, '세계유산축전'으로 밤까지 즐긴다

약 3주간 개최하며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진면목을 국내외에 알린다.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축전의 서막은 개막 하루 전인 7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이 장식한다. 이 포럼에는 7개국 이상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망의 개막식과 실경 공연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의 상징이자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웅장하게 펼쳐진다. 기념식은 전통 마당극 형식으로 문을 열어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어지는 미디어아트 공연은 성산일출봉의 거대한 자연 경관을 배경 삼아 제주의 탄생 신화와 자연유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환상적인 빛과 영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제주의 역사와 자연이 빚어낸 감동적인 서사를 온몸으로 느끼는 몰입형 경험이 될 것이다.이번 축전은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유산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미 공개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인 '백록샘' 탐방객 모집은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평소에는 허용되지 않는 야간 시간에 한라산의 장엄한 풍경과 밤하늘의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산행'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김녕굴, 벵뒤굴 등 미지의 용암동굴을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탐험하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프로그램은 이번 축전의 백미로 꼽힌다. 지구의 신비로운 생성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용암동굴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지질학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자연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다.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방문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제주의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