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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일 '완판' 기록! 20대 여성들이 프로야구장 대신 에버랜드로 몰려가는 이유

 에버랜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인기 캐릭터 '레시앤프렌즈'의 협업으로 탄생한 'KBO 최강레시 스토어'를 7월 11일 공식 개관한다. 이번 스토어는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시즌1에 이어 더욱 다채롭고 귀여운 굿즈 라인업으로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 관람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20대 여성을 비롯한 젊은 야구팬들을 겨냥한 이번 협업은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시'와 프로야구의 만남으로, 첫 시즌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확장된 형태로 돌아왔다. 에버랜드 내 '라시언 메모리엄' 매장에 자리한 이 특별 스토어는 국내 프로야구 9개 구단(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의 한정판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즌1에서는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 관련 굿즈 약 20여 종만 선보였던 것에 비해, 시즌2에서는 상품군을 대폭 확장했다. 이번에는 승리요정으로 변신한 '레시'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인 병아리 캐릭터 '비비'가 응원단장으로 새롭게 등장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키링(열쇠고리), 봉제 인형, 크로스백, 미니 파우치 등 총 110여 종의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최강레시 시즌2 상품들은 출시 당일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승리요정 레시와 응원단장 비비의 봉제 인형, 키링 등은 출시 직후 품절되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토어의 인테리어 또한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로 가득하다. 매장은 9개 프로야구 구단의 라커룸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레시와 비비가 열렬한 응원을 하고 간식을 먹는 등 실제 야구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맞아 레시 워킹 캐릭터가 팬 페스트존에 등장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레시앤프렌즈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통해 최강레시 응원 타월을 선물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KBO 최강레시 스토어'는 프로야구의 열기가 절정에 달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스포츠와 캐릭터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프로야구의 만남은 기존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좋아하는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끌어들이며 야구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최강레시가 더욱 다양한 상품과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프로야구와 캐릭터 IP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갑 닫고 추억 채운다!" 전남, 여름 휴가비 '반의반 값'으로 탕진잼 유발

미식으로 가득한 남도에서 실속 있는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핵심 이벤트는 바로 '전남관광플랫폼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다. 전남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박당 10만 원 이상 숙박비를 결제할 경우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연속 3박을 할 경우 최대 12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숙박비 할인이 제공되어 장기 여행객들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여기에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되어 더욱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 모든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숙박 할인에 더해, 전남의 다채로운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강진 집트랙, 함평 엑스포공원 VR체험장 등 전남의 대표 관광지 19개 업체에서 71개 체험 상품에 대해 티켓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사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남도의 명소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위한 반값 할인도 눈길을 끈다.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숙박,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업무 공간까지 제공하는 상품에 대해 1박에 10만 원, 2박에 20만 원, 최대 3박에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약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예약 시 할인된 금액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전남도 차원의 할인 혜택에 더해, 각 시군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자체적인 '반값 여행' 프로모션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반값 여행'의 원조 격인 강진군은 숙박비를 포함해 강진에서 지출한 금액의 50%를 기준으로 1인 최대 10만 원, 2인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영암군 역시 7월 말부터 '영암여행 1+1' 사업을 통해 영암군 외 거주자이며 2인 이상 한 팀이 영암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했을 경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여름, 저렴한 비용으로 남도의 풍성한 미식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남으로의 방문을 적극 독려했다. 전남이 마련한 다채로운 할인 혜택과 풍성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올여름, '반의반 값'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