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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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뉴캐슬 골대에 '파닥파닥' 월척 꽂았다!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김진규(전북 현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팀 K리그는 뉴캐슬을 1-0으로 제압했고, 이 승리의 중심에는 김진규의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

 

전북 현대의 핵심 선수인 김진규는 전반 36분, 이동경(김천 상무)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챔피언이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인 뉴캐슬을 상대로 터진 이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팀 K리그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김진규의 득점 이후 팀 K리그는 견고한 수비로 뉴캐슬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김진규의 독특한 '월척 세리머니'였다. 그는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마치 큰 물고기를 낚은 듯한 동작을 취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경기 후 김진규는 이 세리머니에 대해 "경기를 앞두고 이동경, 전진우, 김동현과 함께 '이런 축제 같은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하나는 세리머니를 맞춰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며 "골을 넣은 사람이 파닥거리기로 했는데, 내가 돼서 열심히 파닥거렸다"고 유쾌하게 설명했다. 이어 "좋은 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월척'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이며 강팀을 잡았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김진규의 득점 감각은 절정에 달했다. 그는 뉴캐슬과의 친선전과 소속팀 전북 현대의 리그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2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 경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는 "득점을 욕심내진 않지만, 운 좋게 기회가 오고 동경이가 잘 찾아줬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팀을 상대로 하루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먹혀들었고 선수들끼리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경기를 치렀다"고 답했다. 이동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거의 국내 선수들로 전반전을 치렀는데 소통도 잘 되고,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원하는 플레이가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진규의 다음 목표는 명확하다.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자리 잡아 1년 뒤에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마지막에 (대표팀에) 못 들어간 경험이 있다"며 "그때의 경험을 교훈 삼아 몸 관리와 개인적인 플레이를 보완하고 점검하며 소속팀에서 잘 한다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럽 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솔직히 그런 생각은 없다"면서도 "해외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어느 리그든 상관없다. 전북에서 잘하면 그런 기회에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하며 현재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진규의 이번 뉴캐슬전 활약은 그의 뛰어난 기량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만든 '왕사남' 성지순례 코스 등장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역사의 한복판으로 초대한다.올해 '왕릉팔경'의 첫 번째 여정은 바로 단종의 이야기다. 기존에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만 당일로 둘러보던 단편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올해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폭 확대하여 그 깊이를 더했다. 영화를 통해 단종의 삶에 몰입했던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이번 1박 2일 코스는 단종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따라간다. 어린 나이에 상왕으로 물러나 머물러야 했던 창덕궁에서 시작해, 유배지이자 결국 무덤이 된 영월 장릉, 평생 남편을 그리워한 정순왕후의 한이 서린 남양주 사릉, 그리고 마침내 부부의 신주가 함께 모셔진 종묘 영녕전까지, 그의 비극적 서사를 온전히 체험하도록 구성했다.국가유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 속 서사가 눈앞의 유적과 만나면서 역사가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가 불러일으킨 대중적 관심을 실제 역사 탐방으로 연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다.단종 이야기 외에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음 달에는 역사학자 신희권 교수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경복궁, 양주 회암사지, 구리 동구릉을 탐방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각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심도 깊은 테마 코스도 준비되어 있다.역사 속으로 떠나는 이번 '왕릉팔경'의 4월과 5월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바로 내일인 16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작된다. 회당 26명에서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 유료 프로그램으로, 영화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이들의 빠른 예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