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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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결단, '1460억 먹튀' 임대…히샬리송의 시간은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공격수 랭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개막전 영웅에서 급격한 부진에 빠진 히샬리송의 입지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콜로 무아니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이며, 완전 이적 조항은 포함되지 않은 순수 임대 계약이다.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프랑스 국적의 콜로 무아니는 한때 9,000만 유로(약 1,46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입성했던 대형 공격수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가 무색하게 PSG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로 임대를 다녀오는 등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콜로 무아니의 합류는 히샬리송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히샬리송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도미니크 솔란키의 부상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그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었던 번리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포함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그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라운드에서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어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영국 'BBC'는 이 경기 후 히샬리송에게 평점 3.25점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내리며 그의 경기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결국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한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를 긴급 수혈했다. 현지 매체 '더 부트 룸'은 "콜로 무아니가 히샬리송을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나설 것이며,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솔란키에게만 의존하던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되었으며,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히샬리송은 이제 주전 경쟁을 걱정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포켓몬 팬들 꿈 이뤄졌다…몬스터볼 호텔

심을 끌고 있다. 15일 일본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포켓몬스터의 라이선스 관리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포켓몬은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에 몬스터볼 모양의 호텔을 기간 한정으로 설치했다. 현재 추첨을 통해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호텔은 포켓몬스터 30주년과 수면 게임 '포켓몬 슬립'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게임 속에서 포켓몬이 몬스터볼 안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처럼, 실제 투숙객도 몬스터볼 안에서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설계와 설치는 일본 숙박 브랜드 'NOT A HOTEL'이 맡았다. 우에노 유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포켓몬 세계관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숙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와 조명 등 여러 아이디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몬스터볼 내부는 침실로만 구성됐다. 전체적으로 흰색을 사용한 둥근 공간에 맞춰 일본 수면 브랜드 '넬(NELL)'이 특별 제작한 원형 매트리스를 설치했다.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는 숲과 호수가 보이도록 대형 아크릴 곡면 창도 마련했다.포켓몬과 함께 머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치도 눈길을 끈다. 창문 위에 설치된 원형 모니터에는 포켓몬들이 등장하며, 태블릿을 이용해 원하는 포켓몬을 선택하면 해당 포켓몬에 맞춰 조명이 바뀌는 연출도 즐길 수 있다.샤워실과 화장실은 몬스터볼과 연결된 별채에 따로 마련했다. 별채는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 포켓몬 잠만보를 떠올릴 수 있는 색상으로 꾸몄다. 일본 게임 전문지 파미통에 따르면 내부에는 어메니티와 잠옷이 준비됐으며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은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 제품으로 채워졌다.식사와 휴식을 위한 공간은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빌라에 마련됐다. 빌라 곳곳에는 포켓몬들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장식도 배치됐다.직접 공간을 체험한 일본 게임 전문지 파미통은 몬스터볼 안에 들어간 포켓몬의 기분을 포켓몬 트레이너라면 한 번쯤 상상해봤을 것이라며 체험기를 소개했다. 특히 침대가 예상보다 부드러워 발을 디딘 순간 균형을 잃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둥근 형태의 건물 안에 들어가면 공간에 감싸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태블릿으로 냉난방과 조명도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일본 연예 매체 오리콘도 어린 시절 한 번쯤 상상했을 '몬스터볼 안에 들어가 보고 싶다'는 꿈이 실제 숙박 공간으로 구현됐다고 보도했다.올해는 포켓몬스터의 첫 게임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이 일본에서 출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협업과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지난 2월 30주년 킥오프 발표회를 열고 여러 업종과의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는 포켓몬 30주년과 자사의 국제선 취항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도장 항공기인 '포켓몬 제트' 3대를 운항하기로 했다.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도 올 시즌 '포켓몬 베이스볼 페스타 2026'을 진행했다.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몬스터볼이 실제 숙박 공간으로 구현되면서 팬들이 게임 속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