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

"죽음에서 돌아온 줄"…한석준, 자택서 피 흘리며 쓰러져 '기억상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 치료를 받은 아찔한 경험을 고백했다. 한석준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주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기억이 끊긴 채로"라며, "아내가 저를 깨웠을 때 잠에서 깬 건지 죽음에서 돌아온 건지 구분이 안 됐다"고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피가 흥건하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응급실로 이송돼 뇌 촬영과 상처 봉합 치료를 받았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오늘 이렇게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은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강연에 참석한 사실을 알리며 "만약 아내가 없었더라면, 만약 혼자 있었더라면 지금 이 순간은 없었을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 C&C 측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쓰러진 것일 뿐,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넘어지면서 부딪혀 잠시 기억을 잃었던 것이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한석준은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과 강연, 저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AI 집사'까지 등장…순천만, K-관광의 미래를 건 거대한 도박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단순히 꽃과 나무를 감상하던 공간을 넘어,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미래형 관광지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선언한 것이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추진하는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낡은 관광 방식을 버리고 기술을 통해 K-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의 서막이다.이번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는 딥파인, 플리토, 플루언트 등 국내 유망 기술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거대한 실증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언어 장벽, 길 찾기의 어려움 등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에서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이며, 순천만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기업과 관광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될 변화는 바로 'AI 집사'의 등장이다. '광집사'라는 이름의 이 AI 안내 시스템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운영되는 안내부스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어디부터 봐야 할까?" 고민하는 관람객에게는 개인 취향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주고, 복잡한 정원 곳곳을 헤매지 않도록 AI 지도로 길을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정원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눈앞의 실제 풍경 위로 화려한 증강현실 콘텐츠가 펼쳐지는 마법 같은 경험도 할 수 있다. 정원을 산책하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흥미로운 게임처럼 바뀌는 것이다.노관규 순천시장이 "스마트·글로벌 정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듯, 이번 프로젝트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미래를 건 중요한 승부수다.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내국인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외국인에게는 언어의 장벽 없는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지 자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과연 AI와 AR 기술이 순천만이라는 아름다운 자연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그리고 이 혁신적인 시도가 대한민국 관광 산업 전체에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