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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에버랜드 상륙! 추석 연휴, 덕후들 지갑 열게 할 '이벤트' 총정리

 에버랜드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골든 위크를 맞아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부터 쌍둥이 판다의 새 보금자리인 '판다 세컨하우스' 공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 가을 축제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는 한복을 입고 고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며, 카니발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모듬전, 민속한과 등 명절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뿌빠타운, 타이거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통해 동물들의 덕담 메시지를 전하며 명절의 흥을 돋운다.

 

이번 골든 위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 일반에 공개되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새 보금자리 '판다 세컨하우스'다. 이곳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쌍둥이 판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선착순 3천 명에게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친구증 카드를 즉석에서 제작해 선물하며, 판다월드 카페에서는 1일부터 12일까지 한정판 '루이&후이 떡하니 세트'를 판매한다. 판다월드와 온라인 굿즈샵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통문양과 바오패밀리 사진이 새겨진 책갈피, 손수건 등을 증정하는 한가위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골든 위크 기간 파도풀과 메가스톰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레스큐튜브 키링을 선물하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펼쳐 휴가 분위기를 더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컬처 열풍을 이끄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도 지난 26일부터 문을 열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작품 속 영상과 OST가 흘러나오며, 캐릭터별 포토존과 호랑이 '더피' 대형 아트 조형물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한정판 굿즈 38종과 K-분식 체험도 가능하다. 현재 에버랜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가을축제도 한창이다. 밝고 환상적인 에메랄드시티와 오싹한 블러드시티에서 상반된 매력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와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 등 공연도 각 테마존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와 키이스케이프가 협력해 선보인 몰입형 미션 게임 '메모리 카니발' 역시 기존 랩터레인저 자리에 1450㎡ 규모의 실내외 체험존으로 조성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휴 기간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국내에서 보기 드문 F1 쇼런 행사도 마련된다. 에버랜드 인근 포레스트캠프에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반려견과 함께 대자연 숲속을 트레킹하며 힐링할 수 있는 '멍하니 걷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가지 코스 중 선택 가능하며, 반려견 전문가에게 바른 산책법과 건강관리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쇼런 페스티벌인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가 펼쳐진다. 1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F1 머신 주행 이벤트로, 베테랑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의 주행 퍼포먼스를 비롯해 F1 체험존,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희귀차량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샤이니도 반했다! 사막부터 해변까지 즐기는 두바이 여행법

빛 바다를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두바이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이다. 과거 럭셔리 여행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이곳은 최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안정적인 치안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으며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두바이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올드타운 지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알 파히디 역사 지구와 알시프 일대는 에미라티 전통 건축 양식으로 조성된 구역으로, 고풍스러운 가옥들 사이로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공예품 상점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인파가 적은 오전에 방문하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후무스나 샤와르마처럼 우리 입맛에도 익숙한 에미라티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를 활용한 중동식 디저트 쿠나파도 놓쳐서는 안 될 별미다.도심에서 차로 약 한 시간만 달리면 풍경은 180도 달라져 두바이의 또 다른 상징인 붉은 사막이 눈앞에 펼쳐진다. 겨울철 사막은 한낮에도 활동하기 좋은 쾌적한 기온을 유지해, 사륜구동차를 타고 모래 언덕을 질주하는 듄 배싱부터 낙타 트레킹, 샌드보딩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야외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며 장엄하게 펼쳐지는 사막의 석양은 두바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다시 도심으로 돌아와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 아래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두바이 분수 쇼를 감상하는 것도 필수 코스다. 약 50층 높이까지 치솟는 물줄기가 음악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려한 장관은 두바이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사막과 도심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두바이의 여유로운 매력은 해변에서 만날 수 있다. 카이트 비치는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브런치 카페와 푸드트럭이 즐비해 현지인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돛단배 모양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을 배경으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거대한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서는 바다와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며, 인근 쇼핑몰에서는 전 세계 유명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JTBC 예능 '할명수'에서 박명수와 샤이니 멤버가 함께 사막과 도심, 해변을 오가며 두바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이 특별한 겨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