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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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피의자일 뿐"…법무장관, 윤석열 '황제 수감' 논란에 종지부?

 전직 대통령의 구치소 처우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8평 독방 생활을 '서바이벌'에 비유하고 '컵라면과 건빵으로 점심을 때운다'며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뻔뻔하고 후안무치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갈등의 시작은 윤 전 대통령 측의 발언이었다. 법원 보석 심문에서 직접 "서바이벌이 힘들다"고 말하고, 변호인이 구치소 식단 문제를 공론화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전직 국가원수로서 최소한의 처우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였다.

 


이에 정성호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신분임을 명확히 하며 "특별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구치소는 호텔이 아니며, 모든 수용자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정 장관은 "곧 투룸 배정과 배달앱 설치라도 요구할 기세"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상황은 전직 대통령의 품격을 스스로 내던지고 사법질서를 우롱한 결과 자초한 것이라는 게 정 장관의 시각이다.

 

결국 이번 논쟁은 단순한 '밥투정'을 넘어, 법치주의의 근본 원칙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낸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이 사법적 평등 원칙의 예외가 될 수 있는지를 두고, 법무부와 전직 대통령 측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7년 기다렸다"…상하이-일본 잇는 '한중일 크루즈' 드디어 부활

일정의 크루즈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한국에서 출항하는 가장 큰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의 화려한 변신과 함께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018년 인연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 한층 세련된 인테리어와 최신 시설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기존에 유료였던 맥주, 탄산음료 등 모든 음료를 무제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내걸었다.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선상 이벤트도 풍성하다. 특별 가수 콘서트와 크루즈 스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밤 펼쳐져,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바다 위에서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중일 노선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북해도 크루즈' 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속초에서 출발해 일본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여행하는 일정이다.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놓칠 수 없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인당 40만 원의 조기 예약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롯데관광 크루즈 이용객에게는 1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두 상품 모두 198만 원부터 시작하며, 조기 예약을 활용하면 158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