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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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디자인"…취임 6개월 만에 공개된 '이재명 굿즈' 실물 보니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기념하는 새로운 '대통령 손목시계'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실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문가의 기획과 디자인 참여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기념 손목시계를 전격 공개했다.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휘장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 그리고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 문양이 나란히 배치되어 대통령 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격조를 한껏 높였다. 이는 국가원수로서의 권위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시계라는 작은 공간 안에 함축적으로 담아낸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시계 뒷면에 새겨진 특별한 문구다. 시계의 뒷면에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문구가 이재명 대통령 특유의 자필 글씨체 그대로 각인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를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문구가 이번 기념품의 핵심 철학임을 강조하며,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손목시계가 단순한 기념품 제작을 넘어,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징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았다고 제작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시계와 차별화되는 지점이자, 대통령 기념품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한 강 대변인은 "대통령의 1시간, 공무원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이 대통령의 평소 국정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번 손목시계 공개를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이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새로운 대통령 손목시계는 두 가지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셈이다. 앞면의 대통령 휘장과 서명을 통해 국가원수로서의 권위와 상징을 나타내는 동시에, 뒷면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자필 문구를 통해 그 권위의 원천이 오롯이 국민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과 공직자들에게는 국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민에게는 새 정부의 주권재민 철학을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5년 만에 판 갈았다…'양산 8경'은 이제 옛말, 새로 추가된 '비밀 명소' 4곳은?

, 4곳의 새로운 명소를 추가해 '양산 12경'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고 지역 내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기존의 전통적인 명소에 더해 현대적인 랜드마크와 시민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아우름으로써, 양산시는 더 폭넓은 연령대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이번에 새롭게 '양산 12경'의 일원으로 합류한 4곳의 면면은 화려하다. 먼저 '황산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휴식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기수원지'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히말라야시다 숲길이 자아내는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이미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도심의 야경과 탁 트인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양산타워'는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경상남도 민속문화재인 '가야진사'는 낙동강변의 수려한 풍광과 유구한 역사적 가치가 어우러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로써 양산시는 기존의 8경과 새로운 4경이 조화를 이루는 막강한 관광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기존 8경은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천성산',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내원사 계곡',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인 '홍룡폭포', 영남알프스의 비경을 품은 '배내골',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천태산', 낙동강을 굽어보는 절경의 '오봉산 임경대',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대운산 자연휴양림'이다. 여기에 새로운 4곳이 더해지면서, 양산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 그리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볼거리를 모두 갖춘 종합 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완성했다.양산시는 이번 '양산 12경' 재정비를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롭게 확정된 12경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주변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양산의 새로운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선정한 12경을 통해, 스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여 양산 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