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

혜리 때문에 안 온 줄 알았는데…류준열, '응팔' 모임에 얼굴 비춘 진짜 이유는?

 배우 류준열의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여행 불참설은 결국 세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전 연인인 혜리와의 불편한 재회를 피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대중의 추측과 달리, 류준열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현장을 찾아 의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나영석 PD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불필요한 억측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중의 이러한 추측은 지난 2024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환승 연애' 논란에서 비롯됐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고 7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결별한 류준열과 혜리. 이후 2024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 사람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류준열과 혜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여행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류준열이 여행에 불참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쌍문동 식구들은 사실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였다"고 강조하며, "그날 촬영이 있던 준열이도 아침에 잠깐 들렀다가 갔다"고 명확히 밝혔다. 류준열이 개인적인 감정 문제로 의도적으로 자리를 피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스케줄 문제로 전체 일정을 함께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잠시라도 얼굴을 비추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준 류준열의 행동은 오히려 박수받을 만한 대목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 프로젝트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뭉쳐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 콘텐츠다. 성동일, 이일화 등 부모님 역할의 배우들부터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 쌍문동 골목 친구들까지, 드라마를 빛냈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레전드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번 류준열의 참석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때의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동료로서 서로를 마주하게 될 '응답하라 1988' 완전체의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년에 딱 한 달, 셰프가 직접 썰어주는 비프 웰링턴의 정체

스마스(Taste of Paris : A Christmas Celebration)’ 코스는 이름 그대로 파리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무드를 식탁 위에 고스란히 재현한다. 세계적인 미식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의 창의적인 철학이 담긴 이번 코스는 섬세함과 풍성함을 두루 갖춘 런치와 디너로 구성되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이들과의 만찬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1년에 단 한 번, 오직 12월에만 허락되는 이 특별한 미식 경험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런치 코스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셰프의 정교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요리들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화려하다. 트러플의 깊은 향이 감도는 마요네즈로 감싼 달콤한 킹크랩 살이 입맛을 돋우고, 푸아그라의 진한 풍미를 부드러운 커스터드 형태로 농축시킨 '푸아그라 호얄'이 미식의 서막을 연다. 이어서 등장하는 메인 요리는 부드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무쇠 냄비에서 천천히 저온으로 조리하여 육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송아지 갈비는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을 선사하며, 여기에 고소한 파르메산 치즈를 곁들인 쫀득한 감자 뇨끼와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의 송아지 흉선 요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각 요리는 마치 잘 짜인 교향곡처럼 기승전결을 이루며 섬세한 프렌치 퀴진의 진수를 경험하게 한다.황홀한 미식의 절정을 경험하고 싶다면 디너 코스가 정답이다. 세상의 진귀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담아낸 디너 코스는 그 시작부터 압도적이다. '황금빛 캐비어'라 불리는 최고급 오세트라 캐비어가 신선한 연어, 그리고 부드러운 한우와 만나 은은한 짭짤함과 고소한 감칠맛의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만찬의 품격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어서 부드러운 푸아그라가 전복의 깊은 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미를 자아내고, 향긋한 랍스터 크림소스와 겨울 트러플의 농후한 향이 더해져 미각의 정점을 찍는다.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비프 웰링턴'이다. 셰프가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 눈앞에서 직접 썰어 제공하는 비프 웰링턴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하나의 특별한 퍼포먼스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식재료와 정성을 담아 이번 코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파리의 크리스마스' 코스는 연인과의 로맨틱한 데이트는 물론,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만찬 등 어떤 자리에서도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만한 구성과 품격을 자랑한다. 12월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만 맛볼 수 있는 이 특별한 코스는 최고의 맛과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우아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연말,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진 미식의 추억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