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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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도 놀랐다, 한국 축구에 쏟아진 이례적 비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충격적인 패배로 거센 비판의 중심에 섰다.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졸전 끝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 덕분에 운 좋게 8강에 진출하면서 팬들의 실망감과 질타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문제의 경기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이었다. 한국은 2028년 올림픽을 대비해 두 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 0-2로 완패했다. 자력 진출이 불투명해진 순간, 같은 조 최약체로 꼽히던 레바논이 이란을 꺾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한국은 가까스로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에 축구계 선배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해설위원은 "최근 몇 년간 본 최악의 경기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선제 실점 이후 투지를 잃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선수들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는 단순한 패배를 넘어 정신력의 문제까지 지적한 것이다.

 

이러한 국내의 비판 여론은 바다 건너 일본에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일본의 한 축구 전문 매체는 한국 레전드의 이례적인 작심 발언을 상세히 전하며, 한국 내에 확산하는 충격적인 분위기를 보도했다. 라이벌 국가의 부진과 그에 따른 내부 비판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 일본의 행보는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키운다. 일본 역시 2028년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을 거두며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같은 연령대의 팀이라고 보기 힘든 경기력 차이다.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오른 이민성호는 이제 8강에서 호주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요르단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주 군밤, 태평양 건너 미국 입맛 홀린다

터 8일까지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와 뉴욕주에 위치한 대형 한인마트인 H마트 4곳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로 평가된다.이번 미국 동시 개최 행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공주 알밤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H마트 매장 내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공주 알밤 시식 행사가 운영되며,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군밤 굽기 시연과 군밤 껍질 까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홍보·판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공주 알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통해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수출된 고맛나루 알밤 20톤이 활용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주시는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공주 알밤의 품질과 상품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추가 수출 및 장기 거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판촉을 넘어, 공주 알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미국 동시 개최에 대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미국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은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 알밤이 글로벌 명품 농특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판촉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주가 대한민국 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공주 알밤의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공주시의 이번 과감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