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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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운동, 헬스장 다닌 것과 같은 효과

 건강을 위해 운동이 필수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많은 이들이 '시간이 없어서', '따로 챙겨 하기 번거로워서'라는 이유로 실천을 주저한다. 그러나 최근 과학계의 연구들은 이러한 통념을 뒤집으며, 건강 증진에 필요한 운동량이 생각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핵심은 '최소 유효 용량', 즉 효과가 나타나는 최소한의 자극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개념이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짧은 근력 운동의 놀라운 효율성이다. 2022년 발표된 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단 몇 분이라도 근력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은 물론, 심혈관 질환 및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까지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총 60분, 하루 평균 10분 미만의 근력 운동만으로도 건강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 헬스장에서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만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아니다. 집에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같은 맨몸 운동으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강도'다. 근육이 거의 지쳐 한두 개를 더 하기 어려운 '실패 지점'까지 스스로를 밀어붙인다면, 주 1회, 단 한 세트의 고강도 운동만으로도 유의미한 근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시간 대비 효율'의 원칙은 유산소 운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안보다 훨씬 적은 시간의 고강도 운동으로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주일에 세 번, 단 10분씩만 숨 가쁘게 운동해도 45분간 보통 속도로 운동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결국 운동의 핵심은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어떻게'에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의 기회를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를 때 마지막 몇 개 층을 전력으로 오르거나, 버스를 기다리며 까치발을 드는 등 짧은 순간의 고강도 활동을 반복하는 '간헐적 고강도 생활 신체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인의 좌식 생활은 우리 몸이 본래 설계된 방식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하지만 우리 몸은 아주 작은 움직임에도 반드시 보상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완벽한 운동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하고, 그것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단 1분의 움직임이라도 하는 것이 훨씬 낫다.

 

공주 군밤, 태평양 건너 미국 입맛 홀린다

터 8일까지 열리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와 뉴욕주에 위치한 대형 한인마트인 H마트 4곳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로 평가된다.이번 미국 동시 개최 행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공주 알밤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H마트 매장 내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공주 알밤 시식 행사가 운영되며,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군밤 굽기 시연과 군밤 껍질 까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홍보·판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공주 알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통해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수출된 고맛나루 알밤 20톤이 활용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공주시는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공주 알밤의 품질과 상품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추가 수출 및 장기 거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판촉을 넘어, 공주 알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미국 동시 개최에 대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미국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은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 알밤이 글로벌 명품 농특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판촉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주가 대한민국 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공주 알밤의 세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공주시의 이번 과감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은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