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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노산' 현실에 시험관 시술 결심

 개그맨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 준비에 나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연 임신 시도를 중단하고, 의학적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들의 발표는 최근 '준호 지민'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대구 여행 영상에서 이루어졌다. 식사를 즐기던 중, 김준호가 2세 준비를 위해 상담받고 있음을 언급했고, 김지민은 그동안 금주가 어려워 절주를 해왔지만 이제 마지막 음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중요한 발표의 서두를 열었다.

 


김지민은 "처음에는 자연 임신을 시도하려 했으나, 우리와 같은 노산의 경우 건강한 세포를 미리 채취해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전문가의 충분한 상담을 받았다"고 밝히며 시험관 시술로 마음을 바꾼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2세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미 2주간 금연을 실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주와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 술도 완전히 끊겠다고 약속했다. 건강한 아이를 맞이하기 위한 부부의 진지한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개그계 선후배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 약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2세 계획에 대한 바람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2세 준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부부의 모습에 팬들과 대중은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솔직한 소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이들의 새로운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산티아고를 걷다, 신안 12사도 순례길 2박 3일 여행

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갯벌의 비경을 배경으로 한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을 테마로 삼았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빗대어 이름 붙여진 이 길을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섬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2박 3일 일정이다.이번 패키지의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압도적인 체류 시간이다. 일반적인 호텔 투숙이 오후에 시작해 오전 일찍 끝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2박 3일 64시간 스테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도입했다. 첫날 새벽 6시라는 이른 시간에 체크인을 허용하고, 마지막 날 밤 10시까지 방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결합했다. 사실상 2박 비용으로 3박에 가까운 시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여행객들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자은도와 인근 섬들을 구석구석 탐방할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됐다.패키지 구성품 또한 걷기 여행과 휴식의 균형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객실 숙박과 더불어 매일 아침 제공되는 조식은 기본이며, 세계 각국의 와인 15종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가 두 차례 포함되어 저녁 시간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순례길 여정 중에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런치박스와 리조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석식 바우처까지 제공하여 여행객이 먹거리에 대한 고민 없이 오로지 풍경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여행의 핵심인 12사도 순례길은 기점도와 소악도 등 신안의 작은 섬들을 잇는 신비로운 길이다. 바닷물이 빠져나갈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노두길을 통해 섬과 섬 사이를 건너는 경험은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하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의 수평선을 따라 걷다 보면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마주하게 된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경관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리조트 측은 64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추천 코스도 제안했다. 첫날에는 퍼플섬과 1004뮤지엄파크를 방문해 신안의 색채를 경험하고 백길해변의 낙조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에는 배를 타고 대기점도로 이동해 약 12km에 달하는 순례길 본 코스를 완주한 뒤 와이너리 프로그램으로 피로를 푼다. 마지막 날에는 무한의 다리 산책이나 두봉산 트레킹, 혹은 둔장어촌체험마을에서의 백합조개 채취 등 자은도만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즐긴 후 밤늦게 귀가하는 일정이다.호텔 관계자는 세계가 인정한 신안 갯벌의 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12사도 순례길을 걷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기 투숙 혜택은 단순히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은도라는 섬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여행객의 가슴 속에 깊이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신안의 바닷길을 따라 걷는 이 특별한 여정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