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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가 '애플 파크'처럼? 삼성의 파격 제안

 서울 강남의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 4구역 수주 경쟁에 뛰어든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건축 거장을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협업의 파트너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의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다. 이들은 미국 애플 본사인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꾼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설계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삼성물산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과 1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빛나는 자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압구정 4구역을 단순한 고급 주거 단지를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주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제안될 설계안은 압구정의 입지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강 조망과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면서도,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는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단순한 거주 공간의 집합이 아닌, 입주민의 생활 동선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유기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단지 전체가 하나의 통합된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설계하여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압구정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의 상징성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다와 숲 사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안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이 가장 먼저 도착한 봄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언 땅을 뚫고 가장 먼저 고개를 내민 복수초가 샛노란 얼굴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성급한 매화와 벚꽃 몇 송이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화단 곳곳에는 설강화와 크로커스 같은 구근식물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땅의 생명력이 돌아왔음을 증명하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의 봄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 때문이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과 갓 피어난 꽃의 향기가 뒤섞이는 이곳의 산책로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서정을 선사한다.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목원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방문객들은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거나, 갓 피어난 작은 꽃 앞에 멈춰 서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이른 봄꽃들의 인사가 끝나면, 곧이어 수목원의 진짜 주인공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27일부터는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목련을 주제로 한 '제9회 목련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는 5월 말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절정의 봄을 선물할 예정이다.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천리포수목원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먼저 도착한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