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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vs 주원, 스크린을 찢을 두 남자의 검투 액션

 '이순신 3부작'으로 한국 영화사에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쓴 김한민 감독이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 '칼: 고두막한의 검'이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영화는 고구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직후,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자신의 과거를 모두 잃어버린 채 노예 검투사로 내몰린 한 남자가 목숨을 건 검투 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보검이 기억을 잃은 고구려 무사 '칠성' 역을 맡아 연기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노예 신분으로 검투장에 던져져 오직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인물로,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칠 강렬한 눈빛 연기와 고난도 검투 액션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질 예정이다.

 

그와 운명적으로 맞서는 인물은 배우 주원이 연기한다. 주원은 돌궐 최고의 무사 '계필하력'으로 분해 박보검과 숙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쌍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정재영, 이선빈, 최귀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무게를 더한다. 정재영은 고구려 부흥을 꿈꾸는 다물군의 수장 '흑수강'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이선빈은 부흥군의 일원 '마야' 역으로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여기에 베트남의 국민 배우 쩐탄, '파묘'의 김재철, '기생충'의 박명훈 등 국내외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각각 당나라, 거란 등 여러 세력의 주요 인물로 등장해 얽히고설킨 시대의 대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시드니의 5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캔버스가 된다

올해 축제는 사상 처음으로 낮 시간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며, 밤의 향연을 넘어 온종일 도시를 즐기는 종합 문화 예술 축제로의 진화를 예고했다.축제는 빛, 음악, 음식, 아이디어라는 네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그중 백미는 단연 6.5km에 달하는 ‘비비드 라이트 워크’다. 서큘러 키에서 더 록스, 바랑가루를 거쳐 달링 하버에 이르기까지, 시드니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40여 개의 경이로운 빛 조형물과 프로젝션 아트로 채워진다.올해는 특히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설치 작품들이 기대를 모은다. 영국 작가 크리스 레빈의 23미터 높이 작품 <분자>는 레이저와 기하학적 패턴, 고대 치유 주파수에서 영감을 얻은 사운드를 결합해 명상적인 공간을 선사한다. 멜버른 작가 그룹 릴라이즈의 45미터 길이 LED 터널 <장애물>은 관객을 강렬한 색과 움직임의 세계로 초대한다.축제 기간 시드니의 랜드마크 건축물들은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된다. 호주 현대미술관 외벽은 사모아계 호주 작가 안젤라 티아티아의 작품으로 물들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돛 모양 지붕에는 프랑스 작가 얀 응게마의 환상적인 프로젝션이 상영된다. 콕클 베이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레이저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진다.빛의 향연 외에도 즐길 거리는 풍성하다. 세계적인 석학과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비비드 마인드’,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하는 ‘비비드 푸드’가 준비된다. 또한 옛 철도 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캐리지웍스에서는 힙합 아이콘 릴 킴, R&B 스타 엘라 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비비드 뮤직’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2026년 비비드 시드니가 낮과 밤을 모두 아우르는 역대 가장 크고 대담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를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