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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론 60% 반대…트럼프는 지상군 투입 강행할까?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며, 장기전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장대한 분노'로 명명된 이번 군사 작전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당초 4~5주를 예상했던 작전 기간에 대해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란의 군사적 능력을 무력화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국방부와 합참 등 군 수뇌부 역시 '끝없는 전쟁'은 피하겠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군의 가장 강력한 타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하며, 앞으로의 공격이 지금보다 훨씬 파괴적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군은 이미 중부사령부에 추가 병력과 보급물자를 보내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들과 달리 지상군 투입에 대한 거부감이 없음을 내비치며 "만약 필요하다면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것을 넘어, 이란 영토 장악과 정권 교체까지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될 수 있어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변수다.

 


물론 지상군 투입은 막대한 인명 피해와 비용을 수반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미국 내 여론도 부정적이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민의 60%가 지상군 파병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전쟁의 향방은 미국의 압도적인 공세에 이란 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최고지도자를 잃은 이란이 결사항전을 택할지, 아니면 협상 테이블로 나올지에 따라 전쟁의 기간과 성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멀리 갈 필요 있나요? 도심 속 나만의 벚꽃 엔딩

도심에서 짧은 휴식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호텔업계가 다채로운 시즌 상품으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올해 봄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호텔의 경험을 객실 밖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서울식물원 인근에 위치한 한 호텔은 피크닉 매트와 샌드위치가 담긴 피크닉 세트를 제공, 고객들이 호텔 주변 공원에서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히 객실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호텔 주변의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휴식을 제안하는 것이다.미식 경험을 강화하는 것 역시 올봄 호텔가의 핵심 전략이다. 향긋한 쑥과 살이 꽉 찬 국내산 도다리를 이용한 '쑥 도다리탕'처럼 제철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파스타와 칼국수 등 지역의 맛을 재해석한 이색적인 미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특별한 날을 기념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고급화 전략도 눈에 띈다. 프리미엄 샴페인이나 로제 와인을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패키지는 연인 및 부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층 바에서 송도 센트럴파크의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봄꽃 테마의 칵테일과 애프터눈 티 세트는 봄날의 낭만을 더한다.휴식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48시간 동안 여유롭게 투숙할 수 있도록 한 프로모션은 짧은 주말 동안 온전한 쉼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고들었다. 여기에 벚꽃 향이 가미된 스파클링 와인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하며 봄캉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이처럼 호텔업계는 숙박이라는 기본 기능을 넘어, 계절의 특성을 반영한 미식, 액티비티, 휴식이 결합된 종합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객들은 이제 호텔에서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도심 속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봄을 경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