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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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주마" 전한길 승부수에... 국힘 "쇄신 도와줘서 감사"

'한국사 일타강사'에서 '강성 보수 스피커'로 변신한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과의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정치 복귀 반대 입장을 정하자, 이를 "용납할 수 없는 배신"으로 규정하고 탈당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직접 방문해 탈당계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그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일 당장 탈당계를 내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태의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다. 당시 국민의힘은 수감 중인 권성동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 106명 전원의 명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 반대'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는 당이 과거 보수 정권의 과오와 선을 긋고 중도층 확장을 꾀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 씨는 이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혹은 야당 대표)을 돕는 이적행위"라며 맹비난했다. 그는 방송에서 "계엄은 윤 전 대통령의 통치 행위였는데, 왜 당이 나서서 사과하며 대통령을 부정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스페인어로 '낙하산' 혹은 '부패한 기득권'을 뜻하는 은어인 '엔추파도스(Enchufados)'라는 단어까지 동원하며 당 소속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비난의 화살은 당의 '투톱'인 장동혁 대표에게 집중됐다. 전 씨는 "국민의힘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윤 전 대통령을 배신해왔지만, 장동혁 대표 하나만 믿고 '우리가 지켜주자'고 호소해왔다"면서 "하지만 오늘 그들 역시 본색을 드러냈다. 배신의 아이콘인 장 대표와 국민의힘과는 더 이상 같이 갈 수 없다"고 성토했다.

 

전 씨의 이러한 '극대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도부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한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우리는 전 씨의 행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일축하며 "오히려 그가 탈당해 주는 것이 당의 혁신과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된다. 나가주면 고마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이 극우 유튜버 세력과 거리를 두고 합리적 보수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전 씨는 정치적 갈등 외에도 사법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로부터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해 서울 동작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콘크리트 보수층'을 대변해 온 전한길 씨의 탈당은 보수 진영 내부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배신자 프레임'을 들고나온 전 씨와 '손절'을 택한 국민의힘, 양측의 결별이 향후 보수 지형 재편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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