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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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재수 '빈집털이' 발언에 '전입 신고'로 응수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승부수가 부산으로 결정됐다. 그는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는 등 지역 민심을 살피는 행보에 이어, 만덕2동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며 향후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명확히 했다.

 

한 전 대표는 전입신고를 마친 직후 "부산시민과 구포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며 자신의 정치를 이곳에서 시작하고 끝맺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연고가 없는 지역이라는 지적에는, 지역을 잘 아는 것보다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논리로 맞섰다.

 


그의 이번 선택은 정치적 상징성과 현실적 계산이 모두 깔린 행보다. 해당 지역구는 현역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이 확실시되어 보궐선거가 유력한 곳이다. 대구 수성갑 등 다른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던 한 전 대표가 최종적으로 부산행을 택한 것이다.

 

특히 부산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이었다는 점은 그의 행보에 무게를 더한다. 한 전 대표는 과거 YS의 의원직 제명 파동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관람하고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부당한 권력에 맞선 YS의 길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다.

 


한 전 대표의 등판은 여야 모두의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무소속인 그를 지원해 민주당으로부터 의석을 탈환해야 한다는 '무공천 연대론'과,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는 것이 원칙이라는 '지도부 방침'이 충돌하며 내홍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역구를 떠나는 전재수 의원이 한 전 대표의 등장을 "빈집털이"라고 비판하자, 한 전 대표는 "북구는 정치인의 집이 아닌 시민의 집"이라며 날카롭게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 간의 신경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에버랜드, 체험형 매장 새 단장

장은 동물원 뿌빠타운에 위치한 '메종 치코'로, 인기 동물인 알파카 '치코'를 주인공으로 한 머리 장식 전문 매장이다. 이곳은 알파카 치코가 운영하는 공방을 주제로 꾸며져 있으며, 머리띠와 머리핀 등 장식용 상품을 한데 모아 특화된 매장으로 운영된다.또한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원 사이에 위치한 '로즈 기프트'는 튤립축제 시기에 맞춰 꽃 특화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매장 전체를 봄 정원처럼 꾸미고, 튤립 배낭 인형과 머리띠 등 100여 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원예 활동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이 매장은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사파리월드 개편과 함께 문을 연 '사파리 기프트'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매장은 실제 자연 속 암벽처럼 꾸며져 있으며, 맹수 인형과 동물 문양 차량 등을 배치해 생동감 있는 촬영 구역을 조성했다. 사파리 버스 장난감과 가방 등 50여 종의 신규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특히 한국호랑이 '다운'과 사자 '도바'를 본뜬 봉제 인형 4종에 대한 '반려 인형 입양' 기획 행사도 진행된다.에버랜드는 신규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를 주제로 한 33종의 상품도 전용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과자와 인형, 담요 등 공연의 분위기를 담은 상품들을 통해 관람 전후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상품들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마지막으로 에버랜드는 자체 상품 외에도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꼴레'와 함께 선보인 '바오 패밀리 한정판' 시리즈는 실시간 방송 판매 한 시간 동안 약 5000명이 접속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생활양식 브랜드 '덴스'와 협업하여 뿌빠타운 한정판 상품 35종도 출시하여 에버랜드의 고유한 동물 캐릭터 지식재산권(IP)에 외부 브랜드의 감각을 접목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봄에는 단순히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넘어 상품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에버랜드만의 캐릭터와 계절 감성을 살린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