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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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다음 타겟, 이강인 아닌 구보였다

 손흥민이 떠난 후 끝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이 공격진 재편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팀의 추락을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일본 국가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가 급부상했다.

 

스페인 언론은 토트넘이 구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현재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확정될 경우, 구보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10년간 팀을 이끌었던 손흥민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끝으로 작별했다. 하지만 그의 공백은 예상보다 컸고, 팀은 해결사 부재 속에 18위까지 순위가 추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새로운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쿠두스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보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모두 거친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후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리그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올 시즌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그의 재능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보의 영입은 단순히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그를 통해 손흥민 이탈 후 생긴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감소를 최소화하려는 상업적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이강인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 구보 영입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토트넘의 차기 시즌 운명을 가를 새로운 아시아 에이스의 합류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리조트 밖은 위험해? 올인클루시브 휴양 대세

짜기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일쑤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국내 주요 리조트들은 짐 가방 하나만 들고 떠나면 숙박과 식사, 체험 활동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무계획 여행족' 겨냥 상품을 쏟아내며 치열한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복잡한 이동 없이 리조트 안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리는 이른바 '원스톱 휴양'이 고물가 시대의 새로운 여행 표준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한화리조트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검증된 패키지 상품을 올해 더욱 강화해 선보였다. 숙박권에 조식 뷔페와 주요 부대시설 이용권을 결합한 이 상품은 리조트 밖을 나가지 않아도 풍성한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사업장별로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강원 평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조식 메뉴로 건강한 아침을 선사하고, 거제 벨버디어는 인근 유명 맛집들을 리조트 내로 끌어들여 이동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설악의 야간 스파나 경주의 어린이 수영장 등 부모와 아이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할 수 있는 분리형 휴양 모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 간의 물리적 장벽을 허무는 파격적인 통합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설악산과 동해안에 인접한 세 곳의 지점을 하나로 묶어 투숙객이 마치 세 곳의 리조트를 동시에 이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산속 호텔에 머물면서도 차로 20분 거리인 바닷가 리조트의 온천 사우나를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숲속 리조트의 동물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깊이 있게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을 선호하는 장기 투숙객들에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는 세대 간의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옛날 문방구'와 숲속 보물찾기 등 아날로그 감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태안 아일랜드 리솜은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으며,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인근 사찰과 연계한 템플 스테이 등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가족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 전략이다.리조트 업계가 이처럼 내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큐레이션 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 변화 때문이다.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바쁘게 돌아다니는 '관광형 여행'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한 공간에서 질 높은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거주형 휴양'이 대세가 되었다. 리조트들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하나의 작은 테마파크나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여행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실패 없는 여행을 보장받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리조트 내 올인클루시브 경쟁이 향후 국내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의 명소나 맛집을 리조트 안으로 수용하거나 주변 문화 자원과 연계하는 시도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 모델로도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복잡한 일정표 대신 리조트가 제안하는 세심한 큐레이션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각 리조트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확보가 시장 점유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모든 편의를 누리는 리조트 여행은 이제 연휴의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고히 뿌리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