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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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마라탕, 식중독균 '득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의 위생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마라탕과 소스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다량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총 4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곳은 '춘리마라탕' 명동본점,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 '소림마라' 가재울점으로, 이들 매장의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대장균 등이 발견됐다.

 


검출된 세균들은 모두 급성 위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은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하며, 리스테리아균의 경우 발열과 장염 증세를 넘어 임신부에게는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균이다.

 

더 큰 문제는 식중독균이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땅콩소스에서도 검출되었다는 점이다. 마라탕은 고온에서 조리되지만, 소스는 별도 가열 과정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세균에 오염될 경우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문제 제품의 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권고했으며, 관련 기관에도 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즉각 문제 제품을 폐기하고 조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이나 포장으로 마라탕을 즐길 때는 용기 파손 여부와 음식의 온도를 먼저 확인하고, 섭취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견 피부까지 챙긴다, 메종 글래드 제주 '펫 웰니스'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호텔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을 잡고 반려견의 피부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해피 테일즈 위드 너티포비' 패키지는 반려견과의 여행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과 미용에 초점을 맞췄다. 반려동물 전용 미스트와 특수 타월 등 실질적인 케어 용품을 제공함으로써, 낯선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단순한 투숙을 넘어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호텔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최근 보급이 확대된 모바일 반려동물 인증 서비스를 예약 시스템과 연동하여, 체크인 시 간편한 인증만으로도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방식은 반려인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반려동물 동반 투숙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전용 타월과 패드 샘플러 등은 여행의 짐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선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호텔 내부 시설은 반려동물의 신체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제주 시내 5성급 호텔 중 선도적으로 도입된 전용 객실에는 관절 보호를 위한 기능성 베드와 숙면을 돕는 프리미엄 방석이 비치되어 있다. 특히 100평이 넘는 규모로 조성된 야외 전용 놀이터는 층간 소음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도심 속 호캉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글래드 호텔의 이러한 전략은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반객이 아닌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 향유자로 대우하는 인식의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여행의 전 과정에서 반려견이 느끼는 편안함이 곧 보호자의 만족도로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호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사료, 간식, 놀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제주 여행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6년 9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패키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 이상 불편한 도전이 아닌, 일상의 행복을 연장하는 여유로운 휴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도심의 편리함과 제주의 자연, 그리고 반려동물을 향한 배려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은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