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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16년 전 '내여구' 소환한 동안 미모

 배우 신민아가 불혹의 나이가 무색한 역대급 동안 미모를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수 이영지가 진행하는 인기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의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수박을 소품 삼아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등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우아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소탈하고 장난기 넘치는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저화질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영상 속 신민아의 비주얼이다. 보정 없는 거친 질감의 화면 속에서도 신민아는 투명한 피부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보조개 미소를 뽐내며 전성기 시절의 미모를 재현했다. 이를 본 팬들은 2010년 방영된 그의 대표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속 캐릭터가 16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현재로 소환된 것 같다며 경이롭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4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청초함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예능 출연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신민아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MC 이영지와의 유쾌한 호흡은 물론,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터져 나온 신민아의 엉뚱한 입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은 미모뿐만 아니라 예능감까지 갖춘 그의 모습에 ‘얼굴만 봐도 대유잼’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도 영상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톱스타로서의 여전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신민아의 이번 행보는 배우 김우빈과의 결혼 이후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2월, 5세 연하의 동료 배우 김우빈과 오랜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새 신부’가 된 이후 한층 여유롭고 편안해진 분위기로 대중 앞에 섰다. 결혼 생활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듯한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공교롭게도 화제의 예능 공개와 맞물려 신민아의 본업 복귀도 본격화됐다. 그는 24일 새 영화 ‘눈동자’의 개봉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신작은 그가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기 활동인 만큼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남다르다.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진지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은 그가 보여줄 새로운 스펙트럼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극장가와 온라인은 신민아라는 키워드로 뜨겁게 달궈진 상태다. 예능을 통해 예열을 마친 그의 화제성이 영화 흥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6년 전 구미호의 청순함과 현재의 성숙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거머쥔 신민아는 이번 복귀를 통해 단순한 미녀 배우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히고 있다.

 

"호텔서 그림 보고 차 마시고" 풀만 1주년 '파격' 변신

장했다. 이번 공간 개편은 최근 호텔가의 핵심 화두인 ‘웰니스’와 ‘문화 경험’을 투숙객의 일상에 녹여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호텔 측은 칸 갤러리와 협업하여 추상회화 분야에서 주목받는 박주언 작가의 기획 전시를 오는 7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투숙객은 물론 외부 방문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 전시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호텔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24일에는 전시의 주인공인 박주언 작가가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아트 토크 시간이 마련되었다. 박 작가는 대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구상화 대신, 도심의 노을이나 풍경에서 느낀 색채의 기운만을 남기고 형태를 지워나가는 자신만의 작업 방식을 소개했다. 특히 화면을 가득 채운 격자무늬는 작가가 시카고 유학 시절 마주했던 도시의 도로망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규칙적인 시스템 안에서 발견되는 인간적인 미묘한 차이를 시각화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반복적인 신체 동작을 통해 캔버스에 흔적을 남기며 지루함과 경이로움이 공존하는 삶의 역설을 담아냈다.전시장 한편에는 대형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작은 소품 시리즈들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는 작가가 거대한 화면의 부담에서 벗어나 가장 자유롭게 색의 상대성을 실험한 연구 기록과도 같다. 박 작가는 추상화가 결코 난해한 영역이 아님을 강조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직관적인 감각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한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감상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작가의 설명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들이 작품과 더욱 깊게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예술적 감흥은 전문 티 소믈리에가 이끄는 티 블렌딩 클래스로 이어졌다. 국내외 공인 자격을 갖춘 이민지 티 소믈리에는 차의 역사와 블렌딩의 묘미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얼그레이’가 중국의 차 맛을 재현하려다 실패한 과정에서 우연히 탄생했다는 비화는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참가자들은 루이보스를 기본 재료로 삼아 각자의 취향에 맞는 허브와 오일을 조합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향이 무뎌질 때 손등의 향기를 맡아 후각을 되살리는 전문가의 비법도 공유되었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호텔이라는 공간 안에서 시각적인 예술 감상과 미각적인 차 문화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차에 이름을 붙이고 레시피를 기록하며 예술과 일상이 맞닿는 몰입형 휴식을 경험했다. 호텔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을 넘어, 개인의 취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즐기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공간의 변화가 콘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은 향후 ‘더 갤러리’의 전시 작품을 분기별로 교체하며 지속적인 문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은미 부총지배인은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문화적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갤러리와 카페의 경계를 허문 이 공간은 바쁜 도심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 1주년을 맞은 호텔의 이러한 행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