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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6kg?”…영국 셰프의 다이어트 비법


체중을 줄이려면 단순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줄이고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꾸준한 신체 활동을 더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의 유명 셰프 제임스 마틴이 식습관을 바꾸고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됐다. 

 

영국 매체 OK! 매거진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제임스 마틴(54)의 체중 감량 사례를 전했다. 마틴은 바쁜 일정 탓에 이동하는 중간에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고, 피자나 초콜릿 바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체중 관리에 나선 계기는 춤 경연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일주일 만에 6kg을 줄이는 데 성공했고, 이후에도 식사와 운동 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면서 체중을 더 감량했다.

 

마틴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체격이 큰 편이기 때문에 평소 먹고 마시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그가 세운 생활 규칙은 비교적 단순했다. 먼저 신선한 생선을 하루 두 번 먹었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하루 2.5L 마셨다. 평소 즐겨 먹던 피자와 초콜릿 바 같은 간식도 끊었다. 여기에 매일 2만~3만 보를 걷는 운동을 더했다.

 

이 같은 생활 습관을 지속한 결과 체중은 107kg에서 88kg까지 내려갔다. 음식의 종류와 음료를 바꾸는 동시에 활동량을 크게 늘린 것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 셈이다.

 

체중 관리 과정에서는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탄산음료나 초콜릿 바, 피자처럼 단맛이 강하거나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도 늘어난다. 세포가 필요로 하는 양보다 많은 당분이 몸에 들어오면 남은 당분은 지방 형태로 저장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단순히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보다 자연식품을 통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양질의 지방과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이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 과정에서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체중을 줄이는 동안에는 몸무게 1kg당 약 1.2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마틴처럼 생선을 챙겨 먹거나 껍질을 제거한 가금류, 콩, 두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생선을 선택할 경우에는 지방과 열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흰살생선을 골라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걷기부터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 운동협회에 따르면 체중 68kg인 사람이 1.6km를 20분에 걸어가면 약 74kcal를 소모할 수 있다. 같은 거리를 15분으로 단축해 걸으면 약 113kcal를 태울 수 있다.

 


걷기 운동이 체지방 관리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국제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과체중이나 비만이면서 혈당 이상이 있는 성인 78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주 3회, 한 번에 60분씩 걷기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면적이 5.5cm²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 수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하루 6520보 이상 걷는 사람들은 하루 1780~2810보를 걷는 사람들보다 내장지방 면적뿐만 아니라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에 익숙하지 않다면 처음부터 많은 양을 걷기보다는 짧은 산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15분 정도 걷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1.6km를 15분 안에 걸을 수 있는 수준으로 속도를 높이고, 일주일에 최소 150분 운동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제임스 마틴의 사례처럼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특정 음식 하나만 집중적으로 먹기보다 단순당 식품과 간식을 줄이고 단백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일상적인 신체 활동을 늘리는 방식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400년 묵은 동래온천이 다시 뜨겁다

온천 명소를 넘어 치유와 휴식을 즐기는 도심형 온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행정안전부는 부산 동래구 동래온천지구 일원을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 관광과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앞서 충북 충주와 충남 아산, 경남 창녕이 온천도시로 지정됐으며, 동래온천은 전국 네 번째 사례가 됐다.동래온천은 삼국시대 신라 때부터 이용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온천이다. 약 1400년의 역사를 품고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온천 명소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특히 최고 70.3℃에 이르는 고온의 실리카 온천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경남 창녕 부곡온천의 78℃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여행지로서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동래온천지구는 부산 지하철 1·3·4호선과 동해남부선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춘 도심형 온천지다. 부산 시민은 물론 외지 여행객도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온천장과 숙박시설,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하루 일정은 물론 부산 여행 코스에 넣기에도 부담이 적다. 연간 이용객은 약 200만명에 달한다.이번 지정은 동래온천이 가진 온천 자원과 도심형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행안부는 지난 8월 동래구가 제출한 온천도시 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과정에서 우수한 온천 자원, 편리한 접근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발전 전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동래구는 앞으로 온천을 단순히 목욕하는 공간이 아니라 치유와 휴식, 체험이 결합된 여행 콘텐츠로 키울 계획이다. 금정산 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온천을 연결하고, 복합 치유 거점인 ‘온천치유원’을 조성해 전문적인 수중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 온천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온천복합체험시설’도 마련한다.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확대된다. ‘동래온천장’ 브랜드를 활용한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동래 온천축제’를 열어 관광객 유입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온천을 즐긴 뒤 주변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숙박시설로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동래온천은 뜨거운 온천수와 오랜 역사, 도심 접근성을 모두 갖춘 부산의 대표 온천 여행지다. 이번 온천도시 지정으로 동래온천지구는 ‘잠깐 들르는 목욕 명소’에서 ‘머물며 쉬는 온천 관광지’로 한 단계 더 확장될 전망이다.